맙소사! '저희는 메시 고별전 못 보러 가나요?'…디발라·몰리나 아르헨티나 못 간다! 로마 "이동상의 이유로 금지"

맙소사! '저희는 메시 고별전 못 보러 가나요?'…디발라·몰리나 아르헨티나 못 간다! 로마 "이동상의 이유로 금지"

파울로 디발라(오른쪽)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 리오넬 메시의 고별전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게티이미지코리아[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파울로 디발라, 나우엘 몰리나(이상 AS 로마)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고별전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7일 오전 8시(한국시각) 아...

파울로 디발라(오른쪽)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 리오넬 메시의 고별전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게티이미지코리아
파울로 디발라(오른쪽)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 리오넬 메시의 고별전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파울로 디발라, 나우엘 몰리나(이상 AS 로마)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고별전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7일 오전 8시(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베냉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메시가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나서는 마지막 경기가 될 예정이다.

메시는 지난달 1일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결승전이 끝난 뒤 시간이 흘렀고 많은 생각을 한 끝에 모두에게 내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은퇴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가슴 아픈 결정이었고 지금도 마음 깊은 곳에서는 여전히 아프지만, 이제 그때가 왔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항상 모든 것을 쏟았다고 맹세한다. 우리가 모든 것을 우승한 최근 몇 년뿐만 아니라 그전에도 마찬가지였다"고 밝혔다.

끝으로 "나는 언제나 이 유니폼을 위해 싸웠고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여러분에게 기쁨을 안기고 축구를 통해 아르헨티나인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했다.

리오넬 메시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이후 트로피에 키스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리오넬 메시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이후 트로피에 키스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207경기 125골을 기록한 메시는 2021 코파 아메리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2024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디발라와 몰리나는 메시의 고별전을 위해 마련된 행사에 참석하고자 아르헨티나로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소속팀 로마가 이동 거리와 일정을 이유로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로마는 성명을 통해 "디발라와 몰리나가 아르헨티나와 베냉의 경기를 위해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하지 않을 것임을 알린다"며 "구단은 리오넬 메시와 인연이 있고 2022 월드컵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두 선수에게 이번 행사가 갖는 중요성을 인정한다"고 했다.

계속해서 "구단의 결정은 대륙 간 이동에 걸리는 시간과 공식 경기 일정이 임박했다는 점과 관련된 스포츠 및 이동상의 이유를 바탕으로 내려졌다"며 "로마는 메시와 그의 놀라운 선수 생활에 최고의 존경을 표하며, 메시와 아르헨티나축구협회가 특별한 밤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