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면 100% 우승 메달들을 쓰레기통에 버렸을 것"…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맨시티 재정 규정 위반 혐의 작심 비판

"나라면 100% 우승 메달들을 쓰레기통에 버렸을 것"…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맨시티 재정 규정 위반 혐의 작심 비판

로이 킨이 맨체스터 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 혐의에 대해 비판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내가 최근 몇 년 동안 성공을 거둔 선수였다면 100% 그 메달들을 쓰레기통에 버렸을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로이 킨이 맨체스터 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 혐의를 비판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로이 킨이 맨체스터 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 혐의에 대해 비판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로이 킨이 맨체스터 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 혐의에 대해 비판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내가 최근 몇 년 동안 성공을 거둔 선수였다면 100% 그 메달들을 쓰레기통에 버렸을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로이 킨이 맨체스터 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 혐의를 비판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는 맨시티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저지른 재정 규정 위반과 관련한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 판단이 내려졌다고 발표했다.

독립위원회는 맨시티가 해당 기간 위장 계약을 체결해 구단 수익을 인위적으로 부풀렸다고 판단했다. 그 규모는 9억 파운드(약 1조 6200억 원)가량이다.

킨은 9월 30일(한국시각) 영국 'ITV'를 통해 "그들은 그것이 많은 사람에게 상처를 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그렇게 했다"며 "내가 최근 몇 년 동안 성공을 거둔 선수였다면 100% 그 메달들을 쓰레기통에 버렸을 것이다"고 밝혔다.

로이 킨이 맨체스터 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 혐의에 대해 비판했다. 맨시티 로고./게티이미지코리아
로이 킨이 맨체스터 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 혐의에 대해 비판했다. 맨시티 로고./게티이미지코리아

진행자 마크 푸가치가 구단에 배신감을 느낄 것인지 묻자 킨은 "100% 그럴 것이다. 이것은 부정행위다"며 "전직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직접 이겨냈다고 말하는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부정행위였다. 부정행위가 벌어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선수들과 감독에게는 힘든 일이다. 부정행위를 아무렇지 않게 저지르는 구단주들이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 선수들이 지금까지 보여준 뛰어난 수준을 유지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널 레전드 이안 라이트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구단주들은 선수들에게 아무런 잘못된 일도 벌어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선수 입장이라면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특히 구단주들과 그들이 한 일을 생각하면 그렇다"고 말했다.

출처: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