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잡아야죠" 과연 SSG는 '괴물' 외인과 재계약 가능할까...ML 스카우트가 놔둘까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잡아야죠" 과연 SSG는 '괴물' 외인과 재계약 가능할까...ML 스카우트가 놔둘까

SSG 랜더스 제공[OSEN=인천,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특급 외인 투수 아빌라와 내년에도 함께 할 수 있을까. 재계약에 문제가 없을까. 아빌라는 후반기 SSG에 합류해 13경기 8승 2패 평균자책점 1.56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86⅔이닝 89탈삼진, WHIP 1.00, 피안타율 .206이다. 13경...

SSG 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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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특급 외인 투수 아빌라와 내년에도 함께 할 수 있을까. 재계약에 문제가 없을까.

아빌라는 후반기 SSG에 합류해 13경기 8승 2패 평균자책점 1.56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86⅔이닝 89탈삼진, WHIP 1.00, 피안타율 .206이다. 13경기에서 무려 12차례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아빌라는 지난 29일 인천 LG전에서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기록했다. 9월 4일 두산전에서 완봉승을 기록했는데, 9월에만 두 차례 완투를 기록했다. KBO리그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이견이 없다. 다른 팀들이 가장 만나기 싫어하는 투수다.

아빌라는 29일 완투승을 거둔 후 미국 복귀에 대한 생각을 묻자, “지금 당장 여기에 있고, SSG에 소속되어 있기에 팀에 전념할 것이다. 물론 추후에 갈 수도 있겠지만,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하겠다"라고 말했다.

아빌라가 내년에도 SSG에서 계속 뛸 것인지가 최대 관심사다. SSG의 내년 시즌 성적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이숭용 감독은 30일 경기를 앞두고 “제가 보기에는 2년 정도는 있을 것 같아요. 우리 프런트가 그전부터 계속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잡아달라고 얘기를 했다. 우리 프런트가 워낙 유능하니까 잡을 겁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아빌라 같은 투수 만나기가 쉬운 일이 아니니까 어떻게 하든지 잡아야죠”라고 덧붙였다.

SSG 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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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로서는 아빌라가 1~2년 더 SSG에서 뛰고 미국으로 복귀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이 감독은 “우리가 얘기를 해도 본인은 그 생각을 갖고 있다. 다음에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든 다른 걸 하고 싶다는 의사는 계속 비추고 있다”며 “본인이 한국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의욕이 너무 넘친다. 어제도 8회 끝나고 스톱을 시켰는데, 투수코치한테 이제 그만두자고 얘기했는데, 경기하는데 나한테 와서 ‘한 번만 던지겠다’고 얘기하더라. 안 된다고, 무리시키면 안 되니까 내년에 던져라, 좀 무리하지 말고 해라 했더니 자기는 무조건 던져야 된다더라. 눈을 보니까 벌써 그렇게 돼 있더라”고 말했다.

내년에 같이 있으면 걱정도 있다. 아빌라가 등판하면 이닝에 대한 욕심이 많기 때문. 이 감독은 "일단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가면 파이터가 돼 버린다. 그런데 정말 긍정적으로 돼 버리니까 감독 입장에서는 굉장히 고맙다. 말려도 던진다고 하니까, 제가 감독이지만 선수 의지가 그렇게 확고하면 말리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래도 선수 보호를 위해 말려야 할 때는 말려야 한다. 이 감독은 "105개 넘어가면 내가 올라가서 바꿀려고 했다. 투구 수를 조절해줘야 내년, 내후년 우리 팀에 있는 게 제일 좋지만, 어디 가서 야구를 하더라도 오래오래 건강하게 하는 게 제일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감독은 아빌라의 남은 등판 계획을 밝혔다. 1경기만 더 던진다. NC전이다. 이 감독은 "아빌라가 하도 이슈가 돼 버리니까, 어느 팀에 (선발로) 나오느냐 하도 얘기를 많이 하니까, 그냥 처음부터 못 박은 대로 로테이션대로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로테이션 대로 다음 주 월요일 NC전에 들어가고, 그게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OSEN=광주, 이대선 기자]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IA는 올러, SSG은 아빌라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말 2사에서 SSG 아빌라가 KIA 한준수를 외야플라이로 처리하고 환호하고 있다. 2026.08.29 /sunday@osen.co.kr
[OSEN=광주, 이대선 기자]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IA는 올러, SSG은 아빌라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말 2사에서 SSG 아빌라가 KIA 한준수를 외야플라이로 처리하고 환호하고 있다. 2026.08.2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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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