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함께 뛰던 시절 그립다"더니, 케인 마음속엔 여전히 토트넘? 뮌헨 재계약 협상서 '친정팀 복귀' 길 열어뒀다→협상 우선권 조항 요구
출처:손흥민 SNS(MHN 오관석 기자)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지난 29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의 보도를 인용해 "케인과 뮌헨의 재계약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양측은 계약 기간...

(MHN 오관석 기자)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지난 29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의 보도를 인용해 "케인과 뮌헨의 재계약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양측은 계약 기간과 세부 조항을 두고 마지막 조율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마노는 "계약 기간을 몇 년으로 할 것인지와 케인의 기존 계약에 포함됐던 프리미어리그 복귀 조항, 토트넘의 우선권을 어떻게 정리할지가 관건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항과 계약 기간에 대해 명확히 해야 할 부분이 남아 있지만 재정적인 부분에서는 이미 거의 합의에 도달했다. 뮌헨에는 큰 소식이다. 협상은 매우 가까워졌다"고 덧붙였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토트넘과 관련된 조항이다. 케인은 새로운 계약에서도 프리미어리그 복귀 조항과 토트넘의 우선권을 유지하는 방안을 두고 뮌헨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뮌헨과 동행을 연장하면서도 향후 친정팀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은 열어둔 셈이다.
케인과 토트넘의 인연은 각별하다. 토트넘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케인은 1군에서 435경기에 출전해 280골을 터뜨리며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남겼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PFA 올해의 팀에도 여섯 차례 선정됐다.
다만 토트넘에서는 수많은 개인 기록에도 우승 트로피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결국 케인은 지난 2023년 뮌헨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뮌헨에서는 오랜 무관의 아쉬움까지 털어냈다. 이적 첫 시즌에는 우승에 실패했지만 이후 두 차례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랐고 DFB 포칼 우승까지 차지했다.

득점력도 더욱 폭발했다. 케인은 뮌헨 합류 이후 154경기에서 무려 152골을 기록했다. 유럽 주요 리그 최다 득점자에게 주어지는 유러피언 골든슈도 두 차례 품에 안으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적 가능성은 이전에도 있었다. 지난 1월에는 5,700만 파운드(한화 약 1,022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활성화되면서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 역시 케인의 복귀를 노릴 수 있는 팀으로 거론됐지만 케인은 뮌헨에 잔류했다.

한편 케인은 최근 토트넘 시절 최고의 파트너였던 손흥민과 함께 뛰던 시절을 그리워하는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나와 손흥민은 여전히 연락하고 있다. 물론 손흥민과 함께 뛰던 때가 그립다. 그는 내가 경기장에서 함께 뛰는 것을 가장 좋아했던 선수 중 한 명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가끔 서로 메시지를 주고받는다. 물론 우리 둘 다 정말 바쁘지만 조만간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재로서는 뮌헨과 재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새로운 계약에 토트넘과 관련된 조항이 어떤 형태로 포함될지가 향후 친정팀 복귀 여부를 가를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출처: MHN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