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패를 떠난 훈훈한 장면" 이강인, 1-4 완패 아쉬움 뒤로하고 'AT마드리드 동료' 히메네스와 유니폼 교환...경기 후 나란히 미소

"승패를 떠난 훈훈한 장면" 이강인, 1-4 완패 아쉬움 뒤로하고 'AT마드리드 동료' 히메네스와 유니폼 교환...경기 후 나란히 미소

출처:연합뉴스/로이터 출처:연합뉴스(MHN 오관석 기자) 이강인이 우루과이전을 마친 뒤 호세 히메네스와 유니폼을 교환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동료로서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지난 29일 "히메네스는 승리와 함께 이강인의 유니폼까지 챙겼다.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는 아틀레티코 소속 두 선수...

출처:연합뉴스/로이터
출처:연합뉴스/로이터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MHN 오관석 기자) 이강인이 우루과이전을 마친 뒤 호세 히메네스와 유니폼을 교환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동료로서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지난 29일 "히메네스는 승리와 함께 이강인의 유니폼까지 챙겼다.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는 아틀레티코 소속 두 선수와 관련된 흥미로운 장면이 나왔다"고 전했다.

한국은 지난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1-4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이강인과 히메네스가 각각 한국과 우루과이를 대표해 적으로 만났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 체제에서 치른 두 번째 경기였다. 앞선 에콰도르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우루과이를 상대로는 경기 초반부터 고전했다.

우루과이는 강한 전방 압박을 앞세워 한국을 몰아붙였다. 한국은 상대의 압박을 좀처럼 풀어내지 못했고 수비진까지 흔들리면서 전반에만 3골을 허용했다.

우루과이는 올해 치른 경기에서 4무 2패에 그치며 단 한차례도 승리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한국을 상대로 오랜 무승에서 벗어났다. 다르윈 누녜스 역시 전반 13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약 2년 만에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강인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선발 출전해 공격을 이끌었지만 우루과이의 강한 압박과 견고한 수비에 막혔다. 한국 역시 후반 이강인의 도움으로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치며 1-4로 고개를 숙였다.

반면 히메네스는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현재 아틀레티코에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로 임대돼 뛰고 있는 히메네스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우루과이의 승리를 함께했다.

한편 경기가 끝난 뒤에는 승패를 떠난 훈훈한 장면도 나왔다. 이강인과 히메네스가 서로의 유니폼을 교환한 것이다. 두 선수의 모습은 팬들을 통해 공유되며 눈길을 끌었다.

매체는 "서울에서 열린 경기가 끝난 뒤 팬들이 공유한 흥미로운 장면이 있었다. 아틀레티코의 두 선수가 서로 유니폼을 교환했다"며 "두 선수 가운데 더 기뻐한 쪽은 데포르티보 임대 생활을 통해 경기력을 되찾고 있는 히메네스였다"고 설명했다.

출처: MHN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