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무시한 호날두, 이번엔 강제 노쇼! 인사도 없이 그라운드 떠나…나이 들어 주전 박탈→과거 인성 재조명

한국 무시한 호날두, 이번엔 강제 노쇼! 인사도 없이 그라운드 떠나…나이 들어 주전 박탈→과거 인성 재조명

사진=칼시 FC 영상 캡처.[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또다시 팬들을 무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과거 내한 친선경기에서 '노쇼' 했을 때와 유사한 상황이다. 포르투갈 매체 '오 조구'는 29일(한국시각) '호날두를 90...

사진=칼시 FC 영상 캡처.
사진=칼시 FC 영상 캡처.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또다시 팬들을 무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과거 내한 친선경기에서 '노쇼' 했을 때와 유사한 상황이다.

포르투갈 매체 '오 조구'는 29일(한국시각) '호날두를 90분 내내 벤치에 앉혀둔 결정과 경기 종료 직후 그가 곧바로 라커룸으로 향한 행동은 이미 전 세계적인 관심사가 됐다'고 보도했다.

Portugal's forward #07 Cristiano Ronaldo (L) and Norway's forward #09 Erling Braut Haaland warm up ahead the UEFA Nations League Group A4 football match between Norway and Portugal in Oslo on September 27, 2026. (Photo by Lise Aserud / NTB / AFP) / Norway OUT
Portugal's forward #07 Cristiano Ronaldo (L) and Norway's forward #09 Erling Braut Haaland warm up ahead the UEFA Nations League Group A4 football match between Norway and Portugal in Oslo on September 27, 2026. (Photo by Lise Aserud / NTB / AFP) / Norway OUT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지난 28일 네이션스리그에서 노르웨이를 2-1로 꺾었다. 주앙 펠릭스와 곤살루 하무스가 득점하면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도 득점하기는 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해당 경기에서 호날두 관련 논란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시작됐다. 포르투갈 선수들이 팬들의 응원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동안 호날두는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90분 동안 벤치에 머물고 출전하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을 보인 것이다. 호날두는 출전할 수 있는 상태였고, 감독도 그를 투입할 생각이었지만, 경기 흐름과 하무스의 활약을 보고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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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조르지 제주스 포르투갈 감독과 호날두 사이에 마찰이 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41세인 호날두에게 더이상 전성기 기량을 기대할 수 없기에 새로운 선수들이 그의 역할을 대체하고 있다. 호날두는 이 부분을 인정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과거에도 대표팀 감독들과 비슷한 충돌을 벌여왔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는 한국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나를 빼려고 그렇게 서두르냐…"는 말을 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대표팀 감독이었던 페르난도 산투스를 저격한 듯한 발언이었다. 이후 호날두는 감독이 아니라 한국 선수에게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산투스 감독은 이에 대해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불만을 표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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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2021년 열린 유로 2020에서 벨기에에 패해 탈락한 뒤에는 주장 완장을 벗어 그라운드에 던졌고, 결국 발로 차기까지 했다.

한국 팬들은 호날두의 종잡을 수 없는 성격 탓에 피해를 보기도 했다.

지난 2019년 7월 유벤투스의 방한경기에서 벌어진 호날두 노쇼 사건이 대표적이다. K리그 올스타와의 맞대결에서 호날두가 그라운드를 밟을 것으로 팬들은 기대했지만, 그는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다. 대부분의 팬들이 호날두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기 때문에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는 경기장을 빠져나가면서도 관중석을 향해 손 한 번 흔들지 않으면서 공분을 샀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