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패해 8강서 ‘이란’ 상대하는 라미레스 감독 “3일 연속 경기는 참 힘든 일정, ‘발목’ 돌아간 임성진 확인해봐야”[SS고마키in]

중국에 패해 8강서 ‘이란’ 상대하는 라미레스 감독 “3일 연속 경기는 참 힘든 일정, ‘발목’ 돌아간 임성진 확인해봐야”[SS고마키in]

사진 | 고마키=연합뉴스[스포츠서울 | 고마키=박준범기자] “3일 연속 경기는 참 힘든 일정이다.”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배구대표팀은 28일 일본 고마키 파크 아레나에서 열린 중국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배구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2-3(27-25 23-25 21-2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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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마키=박준범기자] “3일 연속 경기는 참 힘든 일정이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배구대표팀은 28일 일본 고마키 파크 아레나에서 열린 중국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배구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2-3(27-25 23-25 21-25 25-22 12-15)으로 패했다. 대표팀은 내달 1일 오후 1시 오카자키 소고 파크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8강전을 치른다.

대표팀의 경기력은 괜찮았다. 허수봉(17득점)과 임동혁(12득점)은 물론 미들 블로커 이상현(14득점)과 차영석(9득점)도 힘을 보탰다. 다만 4세트 중반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이 부상으로 쓰러졌고 5세트 접전 끝에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라미레스 감독은 “패했더라도 수준 높은 경기를 보였다. 그러나 몇 가지 사소한 범실로 승패가 갈렸다. 마지막 세트, 점수까지 선수 모두가 열심히 플레이했다. 선수들의 태도뿐 아니라 좋은 플레이도 많이 나왔다. 보완할 부분을 빨리 캐치하고 회복하면서 8강전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고마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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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꺾었다면, 8강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태국을 만날 수 있었으나 실패했다. 이란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라미레스 감독은 “끝난 건 끝난 거다.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이란전에 서브를 잘 넣어야 한다. 또 리시브가 되지 않았을 때 어떻게 공격하는지를 잘해야 한다. 모두가 공격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골고루 플레이하고 서로를 도울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성진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휠체어를 타고 퇴장했다. 라미레스 감독은 “발목이 조금 돌아간 것 같은데 아직 정확하게는 알지 못한다. 한번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다. 큰 부상이 아닐 것으로 우리는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미레스 감독은 이번 대회 운영에 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모든 선수가 잘 준비하고 있어야 하는 이유의 한 가지는, 조직위에 한마디 하자면 3일 연속으로 경기하는 것이 쉽지 않다. 우리뿐 아니라 중국도 체력적으로 많이 지쳐 있다. 3일 연속으로 경기하고, 하루 쉬고 경기하는 게 힘든 일정이다. 어쨌든 이 상황은 어쩔 수 없다. 모든 선수가 서로 도우면서 플레이하면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