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언더파 맹폭’ 전인지, 아칸소 챔피언십 준우승…시즌 최고 성적
전인지. ⓒ AFP=연합뉴스[데일리안 = 김윤일 기자] 전인지(KB금융그룹)가 날카로운 타격감을 앞세워 LPGA 투어 무대에서 반등 곡선을 그렸다.전인지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

[데일리안 = 김윤일 기자] 전인지(KB금융그룹)가 날카로운 타격감을 앞세워 LPGA 투어 무대에서 반등 곡선을 그렸다.
전인지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197타를 적어낸 전인지는 이와이 아키(일본), 짠네티 완나센(태국)과 함께 동타를 이루며 공동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번 준우승은 올 시즌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거둔 4위를 넘어선 전인지의 시즌 최고 성적이다.
2022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통산 5승 고지 앞에서 다소 정체를 겪었던 전인지에게는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성과다. 전인지는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상금 21만 2764달러(약 2억 8000만원)를 품에 안았다.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5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전인지는 초반부터 강하게 가속 페달을 밟았다. 1번 홀과 2번 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린 전인지는 3번 홀(파3)에서 빗맞은 샷으로 아쉬운 보기를 범했으나, 곧바로 7번 홀(파5)과 9번 홀(파4)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아채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서도 안정적인 그린 공략과 정교한 퍼팅을 발판 삼아 3타를 더 줄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우승 트로피는 일본의 신예 니시무라 유나의 차지였다. 이틀 연속 63타를 치며 압도적 선두로 마지막 날을 맞이한 니시무라는 전반 이븐파로 주춤했으나, 후반 이글 1개를 포함해 5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했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192타를 기록한 니시무라는 2023년 LPGA 투어 데뷔 이후 첫 승의 감격을 누리며 우승 상금 45만 달러(약 6억 1000만원)를 거머쥐었다.
한국 선수들 역시 전인지의 준우승을 필두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임진희가 최종 합계 14언더파 199타로 공동 8위에 올라 톱10 진입에 성공했고, 양희영과 김아림이 12언더파 201타로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황유민은 공동 22위(11언더파 202타), 이소미는 공동 34위(8언더파 205타)로 대회를 끝마쳤다.
출처: 데일리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