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페어플레이'야!" 北 막장 축구→거친 항의 '분노 폭발'…"이해되지 않는다, 심판에 문제 있는 것 같다"
리일송 '머리 부여잡고' (도요타[일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 북한과 일본의 경기. 북한 리일송이 반칙으로 옐로 카드를 받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6.9.26 [email protected](끝)
![리일송 '머리 부여잡고' (도요타[일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 북한과 일본의 경기. 북한 리일송이 반칙으로 옐로 카드를 받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6.9.26 ksm7976@yna.co.kr(끝)](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9/27/2026092701001771100117031_20260927114618091.jpg?type=w647)
![골 내주고 항의하는 북한 (도요타[일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 북한과 일본의 경기. 일본 은와디케 우체 브라이언 세이오가 골을 넣자 북한 선수들이 심판에게 항의하고 있다. 2026.9.26 ksm7976@yna.co.kr(끝)](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9/27/2026092701001771100117033_20260927114618100.jpg?type=w647)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북한이 심판 판정에 불만을 제기했다.
리광천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6일 일본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에서 0대1로 패했다.
'리턴 매치'였다. 두 팀은 2023년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8강에서도 격돌했다. 당시 승패보다 더 눈길을 끈 것이 있다. 북한의 거친 플레이였다. 북한은 항저우에서 일본을 상대로 비매너 축구를 선보였다. 일본의 '디앤서'는 '8강 상대는 북한이다. 3년 전 지난 대회에서 경악스러운 만행이 벌어졌던 악연의 상대다. 그때 북한 선수들에게 무려 6장의 옐로카드가 주어졌다. 경기 종료 뒤에는 주심에게 거칠게 항의하는 등 경기장이 아수라장이 됐다'고 했다.
![판정에 항의하는 북한 선수들 (도요타[일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축구 8강 북한과 일본의 경기. 북한 선수들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고 있다. 2026.9.26 ksm7976@yna.co.kr(끝)](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9/27/2026092701001771100117034_20260927114618107.jpg?type=w647)
북한은 다시 만난 일본을 상대로도 거친 모습을 보였다. 경합 때 공이 빠진 상황에서도 발을 깊게 넣는 모습을 보였다. 팽팽하던 '0'의 균형은 전반 40분 깨졌다. 일본이 웃었다. 은와디케 우체 브라이언 세오가 적극적인 경합으로 공을 따냈고, 골키퍼가 살짝 나온 것을 보고 득점을 완성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은와디케 우체 브라이언 세오가 상대 수비를 미는 동작이 있었다. 북한 선수들은 주심에게 항의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북한은 득점을 무효로 주장하다가 그라운드에서 전부 퇴장하는 소동을 빚었다. 이후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지만, 일본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 1대0으로 승리했다.
![찬스 잡은 리일송 (도요타[일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 북한과 일본의 경기. 북한 리일송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26.9.26 ksm7976@yna.co.kr(끝)](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6/09/27/2026092701001771100117032_20260927114618114.jpg?type=w647)
경기 뒤 리 감독이 분노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실점이 페어플레이 정신에 맞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장면인 것 같다. 결과적으로는 졌다.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가면 페어플레이가 있을 것 같지 않다. 심판에게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언론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일본의 골키퍼 아라키 루이는 북한의 시뮬레이션에 대해 "(심판이) 잘 지켜봐 줬다"고 말했다. 북한은 후반 15분 일본의 페널티 지역에서 넘어졌다. 심판은 북한의 시뮬레이션을 선언해 경기를 재개했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