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팬들 불안해지겠네…‘39홈런 122타점’ 힐리어드 美에서도 다시 주목, 이러다 미국 돌아가나

KT 팬들 불안해지겠네…‘39홈런 122타점’ 힐리어드 美에서도 다시 주목, 이러다 미국 돌아가나

[OSEN=부산, 이석우 기자] KT 위즈 힐리어드 131 2026.07.25 / [email protected][OSEN=손찬익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를 떠난 선수 가운데 가장 눈부신 시즌을 보내고 있는 선수는 메이저리거가 아니었다. KBO리그 KT 위즈에서 활약 중인 샘 힐리어드가 주인공이다.콜로라도 소식을 전문적...

[OSEN=부산, 이석우 기자] KT 위즈 힐리어드 131 2026.07.25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KT 위즈 힐리어드 131 2026.07.25 / [email protected]

[OSEN=손찬익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를 떠난 선수 가운데 가장 눈부신 시즌을 보내고 있는 선수는 메이저리거가 아니었다. KBO리그 KT 위즈에서 활약 중인 샘 힐리어드가 주인공이다.

콜로라도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미국 매체 ‘퍼플 로우’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지난해까지 콜로라도에서 뛰었지만 올 시즌 팀을 떠난 선수들의 현재 상황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이 콜로라도의 전력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콜로라도는 지난해 43승 119패라는 처참한 성적에 그쳤다. 이후 선수단에 대대적으로 손을 댔다. 지난해 타자는 50타석 이상, 투수는 10이닝 이상 소화했던 선수 가운데 무려 25명이 올해 콜로라도의 메이저리그 전력에서 빠졌다.

이들 25명이 지난해 콜로라도에서 기록한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rWAR)는 합계 -10.8이었다. 이 가운데 라이언 맥마흔과 제이크 버드 등 트레이드된 두 선수를 제외하면 나머지 23명의 합계는 -12.5까지 떨어진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KT 위즈 힐리어드 057 2026.08.12 / foto0307@osen.co.kr
[OSEN=창원, 이석우 기자] KT 위즈 힐리어드 057 2026.08.12 / [email protected]

콜로라도를 떠난 뒤에도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지킨 선수는 많지 않다. 25명 가운데 올 시즌 대부분을 메이저리그에서 보내고 있는 선수는 6명에 불과하다. 10명은 주로 마이너리그에서 뛰거나 잠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고 5명은 미국 프로야구 이외의 무대로 향했다. 나머지 4명은 올 시즌 공식 경기 출전 기록이 없다.

그 가운데 KBO리그로 향한 선수도 두 명이다. NC 다이노스 블레인 크림과 KT 힐리어드다.

블레인은 콜로라도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올 시즌을 시작한 뒤 5월 양도지명됐다. 이후 텍사스 레인저스로 옮겼지만 한 달여 만에 방출됐고 NC 유니폼을 입었다. ‘퍼플 로우’에 따르면 크림은 KBO리그에서 타율 2할5푼5리, 10홈런 43타점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가장 강렬한 반전을 만들어낸 주인공은 힐리어드다.

‘퍼플 로우’는 “힐리어드는 이 그룹 가운데 단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메이저리그를 떠나 한국으로 무대를 옮긴 뒤 자신의 장타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기 때문이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KT 위즈 힐리어드 079 2026.08.13 / foto0307@osen.co.kr
[OSEN=창원, 이석우 기자] KT 위즈 힐리어드 079 2026.08.13 / [email protected]

이 매체에 따르면 힐리어드는 KT 소속으로 130경기에 나서 타율 3할5리, 출루율 3할7푼4리, 장타율 5할8푼6리의 고감도 타격을 뽐냈다. 홈런은 무려 39개를 터뜨렸고 122타점에 OPS .960을 기록했다.

콜로라도에서 기회를 얻었던 선수가 한국에서 리그 정상급 슬러로 변신한 셈이다. 특히 콜로라도를 떠난 25명의 근황을 추적한 현지 매체가 힐리어드를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콜로라도 입장에서는 선수단 정리가 전력 상승의 한 요인이 됐지만 힐리어드 개인에게도 새로운 무대를 선택한 것이 확실한 전환점이 됐다. 메이저리그를 떠나 KBO리그에 입성한 힐리어드는 40홈런을 눈앞에 둘 만큼 강력한 장타력을 과시하며 자신의 가치를 다시 보여주고 있다.

‘퍼플 로우’ 역시 힐리어드가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콜로라도의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 속에 미국을 떠나야 했던 힐리어드. 적어도 올 시즌 성적만 놓고 보면 새로운 기회를 가장 확실하게 움켜쥔 선수는 바로 그였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KT 위즈 힐리어드 082 2026.08.13 / foto0307@osen.co.kr
[OSEN=창원, 이석우 기자] KT 위즈 힐리어드 082 2026.08.13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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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