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203경기 30골' 불혹 넘긴 모드리치가 쏜 대포알! 크로아티아, 체코 2-1 제압

'A매치 203경기 30골' 불혹 넘긴 모드리치가 쏜 대포알! 크로아티아, 체코 2-1 제압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게티이미지코리아불혹을 넘긴 루카 모드리치가 대포알 슛으로 크로아티아 승리를 이끌었다.27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포르투나 아레나에서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리그 3조 1차전을 가진 크로아티아가 체코에 2-1 승리를 거뒀다. 크로아티아는 스페인과 함께 1승 그...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게티이미지코리아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게티이미지코리아

불혹을 넘긴 루카 모드리치가 대포알 슛으로 크로아티아 승리를 이끌었다.

27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포르투나 아레나에서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리그 3조 1차전을 가진 크로아티아가 체코에 2-1 승리를 거뒀다. 크로아티아는 스페인과 함께 1승 그룹 합류, 체코는 잉글랜드와 함께 1패 그룹이 됐다.

지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이후 대표팀 은퇴를 시사한 모드리치가 사령탑의 설득에 마음을 바꿨다. 지난 5일 크로아티아 축구협회는 "모드리치가 슬라벤 빌리치 감독과 마리얀 쿠스티치 협회장에게 새 네이션스리그에서도 대표팀에 계속 소집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사를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관련해 빌리치 감독은 "당연히 모드리치가 이런 결정을 내려줘 기쁘다. 우리 모두 모드리치가 경기장 안팎에서 크로아티아에 어떤 존재고 의미인지 알고 있다. 14년 만에 다시 함께 일하게 되고 크로아티아가 수준 높고 성공적인 팀으로서 세계 최고 팀들과 경쟁하겠다는 강한 목표를 함께 공유하게 돼 더욱 기쁘다"라며 모드리치 합류를 반겼다.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게티이미지코리아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게티이미지코리아

41세 모드리치가 A매치 첫 경기부터 관록을 보여줬다. 이날 마테오 코바치치와 3선을 조합한 모드리치는 1골 포함 경기 최고 평점 활약을 펼쳤다. 패스 성공률 92%(61/66), 롱패스 성공률 100%(4/4), 공격 지역 패스 12회 등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며 76분 소화했다.

모드리치의 대포알 슛으로 크로아티아가 앞서갔다. 후반 2분 동료들이 전방 압박으로 뺏은 공을 모드리치가 받아 전진했다. 타이밍을 재면서 박스까지 그대로 진입한 모드리치는 페널티박스 라인을 넘자마자 강력한 오른발 슛을 쐈다. 모드리치의 슛은 골문 왼쪽 구석으로 정확히 향했다. A매치 203경기 30골째였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9분 체코에 동점 실점을 내줬다. 체코식 롱스로인 공격에 수비가 흔들렸고 박스에서 아담 카라베치에게 오픈 찬스를 헌납하며 실점했다.

그러나 또 다른 크로아티아의 살아있는 전설 이반 페리시치가 번뜩이며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32분 페리시치가 왼쪽 측면 넓은 공간으로 전진했다. 이내 문전으로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렸는데 이를 마르코 파샬리치가 달려들어 헤더로 밀었다. 골키퍼 다리 사이로 공이 살짝 빠졌는데 다시 걷어내기 전 골라인을 이미 넘기면서 득점 인정됐다.

출처: 풋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