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결승행' 이민성 경고리스크 삭제에 활짝…"엄지성-김지수 옐로카드 안 받은 게 가장 잘 된 일" [현장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일본 나고야, 김정현 기자) 이민성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이 준결승 진출로 경고 리스크가 사라진 것에 가장 만족해 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이 25일 일본 나고야시 미즈호 공원 럭비 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엑스포츠뉴스 일본 나고야, 김정현 기자) 이민성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이 준결승 진출로 경고 리스크가 사라진 것에 가장 만족해 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이 25일 일본 나고야시 미즈호 공원 럭비 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준결승전에서 4-0 대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앞서 조별리그에서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에 각각 4-1, 2-0 연승을 거둔 이민성호는 베트남을 상대로 192cm 장신 이영준(그라스호퍼 취리히)이 멀티 골을 터뜨리면서 베트남을 무력화시켰다.
더불어 김지수(브렌트포드)와 김명준(용 헹크)도 득점을 기록하면서 대승을 만들었다.
한국은 이 승리로 4강에 진출해 다음날 열리는 중국과 태국의 8강전 경기 승자와 오는 30일 일본 오사카시에 있는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준결승전을 치른다.

아시안게임 4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은 이제 남은 2경기에서만 승리한다면 대기록을 만들게 된다.
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가장 잘 풀렸던 계획에 관해 묻자, "엄지성과 김지수가 경고를 안 받은 게 가장 잘 된 계획"이라고 말했다.
8강전까지 선수들이 받은 경고는 준결승부터 사라지게 돼 엄지성, 김지수가 안고 있던 경고 부담이 없어진 것이다.
후반전 이전까지 베트남과 타이트했던 경기에 대해선 "여러 선수를 로테이션을 했던 상황이었다. 엄지성이 경고도 있고 발목에 약간 부상이 있어서 그 점을 두고 후반에 투입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을 버린 것은 아니었다. 전반에 저희가 원했던 부분이 초반에 나오고 그 뒤로 안 나와서 잘 안됐다. 엄지성이 들어가 잘 해줬다. 미드필더에 이기혁, 이승원이 조합을 맞추다가. 강상윤이 맞췄을 때 문제가 발생한 게 안 좋은 점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영준 활약상이 정말 대단했다. 이 감독은 "그 정도 활약 해줄 거라고 해서 선택했다. 오늘뿐만 아니라 다음 경기에서도 늦게 온 만큼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

오프사이드로 득점 취소가 되지 않았다면 전반에 어려울 수 있었다. 이 감독은 "전반에 경기 패스가 잘 되면서 한쪽으로 쏠려서 밸런스가 무너졌던 게 잘 안된 점이다. 이승원이 들어오고 강상윤이 사이드로 빠지고 하는 상황에서 운영 체계가 잡혔고 더 나은 플레이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김명준과 이영준이 투톱으로 나선 순간이 있었다. 이민성은 "점수를 주긴 좀 그렇다. 그래도 나중에 좋은 케미가 될 것이다. 아직 배준호도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그 자리에 강상윤, 이현주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 선수를 선택해야 한다. 김명준이 들어갔을 때 그런 부분들이 잘 맞아 들어갈 것"이라고 앞으로를 기대했다.
닷새 뒤 4강전 준비에 대해선 "내일 상대 경기를 봐야 한다. 지금 선수들이 회복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계속해서 경기하면서 포지셔닝에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구조가 안 맞는 부분에서 전반 중반부터 문제가 발생했다. 그 점을 좀 더 보완해서 더 나은 경기를 할 수 있게끔 만드는 게 최우선"이라고 답했다.

출처: 엑스포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