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놈쓸’ 홍명보 감독과 다르다…모레노, 첫 경기부터 쐐기골 합작한 이동경-김봉수 발굴했다! [오!쎈 수원]
[OSEN=수원, 최규한 기자] 한국 축구가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의 데뷔전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FIFA 랭킹 32위)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9월 A매치 평가전에서 에콰도르(FIFA 랭킹 25위)를 3-0으로 제압했다.후반 한국 이동경이 팀 세번째 골을 작렬시킨...
![[OSEN=수원, 최규한 기자] 한국 축구가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의 데뷔전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FIFA 랭킹 32위)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9월 A매치 평가전에서 에콰도르(FIFA 랭킹 25위)를 3-0으로 제압했다.후반 한국 이동경이 팀 세번째 골을 작렬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9.24 / dreamer@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9/26/0005612898_001_20260926003818447.jpg?type=w647)
[OSEN=수원, 서정환 기자] ‘쓸놈쓸’이었던 홍명보 감독과 다르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A매치 평가전에서 오현규와 손흥민, 이동경의 연속골이 터져 에콰도르를 3-0으로 제압했다. 모레노 감독은 한국대표팀 데뷔전에서 깔끔한 승리를 신고했다.
북중미월드컵 참패의 원인은 선수들 컨디션을 고려하지 않은 선수기용도 있었다. 특히 남아공전에서 선발로 기용한 황희찬은 소속팀에서도 폼이 올라오지 않은 상태였다. 설영우를 왼쪽에 쓰면서까지 옌스 카스트로프를 기용하지 않은 이유도 의문을 품게 됐다. 주장 손흥민을 선발에서 빼는 등 홍명보 감독의 전술은 의도를 파악하기 어려웠다.
홍명보 감독이 고집했던 스리백은 더 이상 없었다. 모레노 감독은 포백을 가동했다. 조현택, 김민재, 이한범, 설영우가 수비라인을 가동했다. 조현택을 제외하면 월드컵을 뛰었던 선수들이었다.
![[OSEN=수원, 조은정 기자]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친선경기를 가졌다.이날 경기는 모레노 감독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데뷔전으로 임시 감독의 계약 기간은 오는 11월 27일까지다. A매치 6경기를 치른 뒤 성적과 경기 내용을 바탕으로 계약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전반 대한민국 정승원이 에콰도르를 상대하고 있다. 2026.09.24 /cej@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9/26/0005612898_002_20260926003818470.jpg?type=w647)
새로운 선수들도 실험했다. 홍명보 감독 체재에서 거의 기회가 없었던 송민규와 정승원이 나란히 좌우날개로 선발출전했다. 두 선수는 측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 9분 김민재의 전진패스가 오현규의 선취골로 연결됐다. 후반 13분 손흥민 개인의 능력으로 각도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프리킥골이 터졌다.
모레노는 후반 20분 이한범, 조현택, 박진섭, 정승원을 빼고 이태석, 김태현, 황희찬, 김봉수를 투입했다. 교체가 8명까지 가능한 친선전의 이점을 최대한 살렸다.
후반 30분 김민재, 송민규, 오현규를 빼고 조위제, 김민수, 오세훈을 투입했다. 주장 손흥민도 85분을 뛰고 이동경과 교대했다.
![[OSEN=수원, 조은정 기자]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친선경기를 가졌다.이날 경기는 모레노 감독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데뷔전으로 임시 감독의 계약 기간은 오는 11월 27일까지다. A매치 6경기를 치른 뒤 성적과 경기 내용을 바탕으로 계약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후반 대한민국 이동경이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있다. 2026.09.24 /cej@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9/26/0005612898_003_20260926003818482.jpg?type=w647)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도 존재감을 발휘했다. 김봉수의 전진패스를 이동경이 투입과 동시에 추가골로 연결했다. 홍명보 감독 시스템에서는 나올 수 없는 골이었다. 특히 최고의 폼을 보였던 이동경은 홍명보호에 승선했지만 월드컵에서 단 1초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경기 후 이동경은 “오랜만의 A매치 득점이라 기쁘다. 김봉수가 좋은 패스를 찔러줬다”면서 후배에게 공을 돌렸다.
모레노 감독은 이동경을 기용하면서 명확한 역할을 부여했다. 이동경은 “모레노 감독님이 수비수들 사이 공간에서 공을 받아 돌아서는 장점을 봐주셨다. 세트피스도 활용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고 설명했다.
![[OSEN=수원, 최규한 기자] 한국 축구가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의 데뷔전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FIFA 랭킹 32위)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9월 A매치 평가전에서 에콰도르(FIFA 랭킹 25위)를 3-0으로 제압했다.경기를 마치고 한국 손흥민과 김봉수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9.24 / dreamer@osen.co.kr](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9/26/0005612898_004_20260926003818493.jpg?type=w647)
결국 좋은 감독은 선수의 장점을 잘 이끌어낸다. 모레노가 한 경기 만에 파악한 선수들의 장점을 홍명보 감독은 활용하지 못했다. / [email protected]
출처: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