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서도 통할 투수” 한일전 ‘굴욕적 패배’ 안긴 히구치, ‘유일 2안타’ 김주원도 인정 [SS도요하시in]

“KBO서도 통할 투수” 한일전 ‘굴욕적 패배’ 안긴 히구치, ‘유일 2안타’ 김주원도 인정 [SS도요하시in]

일본 히구치가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한국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도요하시=연합뉴스[스포츠서울 | 도요하시=강윤식 기자] “KBO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할 투수라고 생각한다.”야구대표팀이 사회인으로 구성된 일본에 굴욕적인 패배를...

일본 히구치가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한국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도요하시=연합뉴스
일본 히구치가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한국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도요하시=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도요하시=강윤식 기자] “KBO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할 투수라고 생각한다.”

야구대표팀이 사회인으로 구성된 일본에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중심에 일본의 왼손 투수 히구치 신이 있다. 히구치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말렸고, 전체적으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유일하게 2안타를 기록한 김주원(24·NC)도 상대 에이스를 인정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시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일본과 경기에서 0-5로 패했다

야구대표팀 김주원이 2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 대만과 경기서 득점하고 있다. 사진 | 오카자키=연합뉴스
야구대표팀 김주원이 2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 대만과 경기서 득점하고 있다. 사진 | 오카자키=연합뉴스

김주원은 야수 중 유일하게 2안타를 치면서 분전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그는 “너무 아쉽다. 꼭 이겨야 했는데, 이렇게 결과가 좋지 않아서 상당히 분하고 아쉬운 마음이 크다”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날 대표팀 타자들은 히구치를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김주원은 히구치의 변화구 완성도에 주목했다. 1회초와 4회초 두 개의 안타를 뽑아낸 김주원도 히구치 변화구를 인정했다.

김주원은 “히구치가 확실히 제구가 좋다는 걸 느꼈다. 바깥쪽이나 몸쪽에서 바닥으로 떨어트리는 공을 자유자재로 편하게 던지는 투수였다. 그런 부분에서 타자들이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며 “KBO리그에 와도 충분히 잘 던질 수 있는 투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야구대표팀 김주원이 2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 대만과 경기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 | 오카자키=연합뉴스
야구대표팀 김주원이 2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 대만과 경기서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 | 오카자키=연합뉴스

경우의 수를 생각해야 하는 상황. 결승 진출 확률이 높다곤 하지만, 어쨌든 중국을 이긴 후 얘기다. 김주원은 최근 좋은 감을 살려 중국전 필승을 다짐했다.

김주원은 “감 자체는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다행이다. 그런데 팀이 져서 아쉬운 마음이 있다. 그래도 좋은 감이니까 내일 다시 잘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았다. 그래도 선참급 형들이 ‘오늘 경기 졌다고 해서 끝난 게 아니다. 내일 또다시 잘하면 되니까 분위기 처지지 말고 준비 잘하자’고 말해줬다. 그래서 다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