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는 또 다른 오나나" 日 축구 극대노할 소식...'PL 진출' GK에 독설 터졌다, 전 스카우트 혹평
사진=게티이미지[포포투=김아인]아스톤 빌라에서 주전으로 도약 중인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을 향해 아스톤 빌라의 전직 수석 스카우트가 그를 향해 차가운 시선을 보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4일(한국시간) 킹과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킹은 스즈키의 초반 선전에 대해 "내가 보기엔 또 다른 오나나다...

[포포투=김아인]
아스톤 빌라에서 주전으로 도약 중인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을 향해 아스톤 빌라의 전직 수석 스카우트가 그를 향해 차가운 시선을 보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4일(한국시간) 킹과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킹은 스즈키의 초반 선전에 대해 "내가 보기엔 또 다른 오나나다. 맨유가 밀라노에서 오나나를 데려왔을 때 환호했던 그 모습과 굉장히 비슷하다"며 스즈키를 향한 비판 의견을 남겼다.
스즈키는 가나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일본 대표팀 데뷔 초반 볼 처리 불안으로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이탈리아 세리에A 파르마 이적 이후 가파른 성장을 이뤄냈다. 지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일본의 골문을 안정적으로 지켜내며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유력 행선지였지만, 최종적으로 아스톤 빌라행이 성사됐다. 첼시로 떠난 '월드클래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를 대신해서 스즈키는 빠르게 기회를 잡았다. 개막전 벤치를 지킨 이후 곧바로 주전 장갑을 꼈다. 프리미어리그(PL) 4경기를 포함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A컵 등 공식전 6경기(5경기 선발)에 출전해 7실점을 기록했다.
우나이 에메리 빌라 감독은 3-2 승리를 거둔 토트넘 홋스퍼전 이후 "스즈키는 위기에서 팀을 구해낼 수 있는 골키퍼다. 선방 능력은 물론 후방 빌드업을 전개할 수 있는 기술을 갖췄다. 리스크를 감수할 때도 있지만, 그 과정을 통해 한 단계씩 발전하고 있다"며 강한 신뢰를 보냈다.
그러나 전 아스톤 빌라 수석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의 견해는 달랐다. 그는 매체를 통해 "플레이 스타일과 체격, 나이, 경기에 임하는 태도까지 오나나와 닮아 있다. 사실 훨씬 단순하게 막을 수 있는 장면을 일부러 화려하게 연출하는 경향이 있다"고 꼬집었다. 오나나는 2023년 인터 밀란을 떠나 거액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치명적인 실수를 연발한 끝에 현재는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를 떠난 상태다.
킹은 계속해서 "오나나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빌라의 신입생에게는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란다. 다만 스즈키가 PL 최고 수준의 골키퍼라고 인정받으려면 여전히 증명해야 할 것들이 많다"면서 "그는 엄청나게 잘하거나 아니면 형편없거나 둘 중 하나다. 언제든 치명적인 실수가 나올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있다"고 매섭게 경고했다.

출처: 포포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