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노 韓 감독 데뷔전 3-0 대승! 역대 韓 외국인 감독 데뷔전 성적 7승 2무 1패→히딩크만 유일한 패배

모레노 韓 감독 데뷔전 3-0 대승! 역대 韓 외국인 감독 데뷔전 성적 7승 2무 1패→히딩크만 유일한 패배

모레노 감독이 외국인 사령탑으로 한국 대표팀 데뷔전에서 7번째 승리를 거뒀다. /그래픽=심재희 기자[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이 한국 사령탑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 복병' 에콰도르와 맞붙어 3-0으로 이겼다. 오현규, 손흥민, 이동경의 골을 묶어 완승했다. 한국...

모레노 감독이 외국인 사령탑으로 한국 대표팀 데뷔전에서 7번째 승리를 거뒀다. /그래픽=심재희 기자
모레노 감독이 외국인 사령탑으로 한국 대표팀 데뷔전에서 7번째 승리를 거뒀다. /그래픽=심재희 기자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이 한국 사령탑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 복병' 에콰도르와 맞붙어 3-0으로 이겼다. 오현규, 손흥민, 이동경의 골을 묶어 완승했다.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외국인 감독으로서 7번쩨 데뷔전 승리를 신고했다.

모레노 감독은 외국인으로서 10번째로 한국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그동안 한국 대표팀을 이끈 외국인 감독들은 데뷔전에서 대체로 좋은 성적을 올렸다. 10명의 외국인 감독이 7승 2무 1패 성적을 적어냈다. 데뷔전에 대한 부담이 컸을 법도 한데, 꽤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역대 최초로 한국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아나톨리 비쇼베치 감독을 비롯해 조 본프레레 감독, 딕 아드보카트 감독, 핌 베어벡 감독, 울리 슈틸리케 감독, 파울루 벤투 감독, 그리고 모레노 감독이 한국 데뷔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무승부에 그쳤다.

유일하게 한국 감독 데뷔전에서 패한 인물은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만든 거스 히딩크다. 히딩크 감독은 2001년 1월 홍콩 칼스버그컵에 출전해 노르웨이와 첫 경기를 치렀다. 2-3으로 지면서 패배를 떠안았다. 데뷔전에서 쓴맛을 봤지만, 힘든 길을 잘 극복하고 2002 한일 월드컵에서 4위 성적을 만들었다.

모레노 감독(오른쪽)이 24일 에콰도르와 경기 중 손흥민과 악수하고 있다. /수원월드컵경기장=곽경훈 기자
모레노 감독(오른쪽)이 24일 에콰도르와 경기 중 손흥민과 악수하고 있다. /수원월드컵경기장=곽경훈 기자

◆ 역대 한국 대표팀 외국인 감독 데뷔전 결과 1. 아나톨리 비쇼베츠(1994~1995) vs 우크라이나 : 1-0 승리 2. 거스 히딩크(2001~2002) vs 노르웨이 : 2-3 패배 3. 움베르투 코엘류(2003~2004) vs 콜롬비아 : 0-0 무승부 4. 조 본프레레(2004~2005) vs 바레인 : 2-0 승리 5. 딕 아드보카트(2005~2006) vs 이란 : 2-0 승리 6. 핌 베어벡(2006~2007) vs 대만 : 3-0 승리 7. 울리 슈틸리케(2014~2017) vs 파라과이 : 2-0 승리 8. 파울루 벤투(2018~2022) vs 코스타리카 : 2-0 승리 9. 위르겐 클린스만(2023~2024) vs 콜롬비아 : 2-2 무승부 10. 로베르토 모레노(2026~) vs 에콰도르 : 3-0 승리

한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 강호'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10월에도 두 차례 친선전을 가진다. 10월 2일 베네수엘라와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하고, 10월 6일 우즈베키스탄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승부를 벌인다.

출처: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