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연패→PS 가능성 '0%', 그러나 한화 끝까지 포기할 수는 없다…김경문 감독 "팬들 응원해주시는데, 연패 끊는 게 가장 커" [창원 현장]

9연패→PS 가능성 '0%', 그러나 한화 끝까지 포기할 수는 없다…김경문 감독 "팬들 응원해주시는데, 연패 끊는 게 가장 커" [창원 현장]

(엑스포츠뉴스 창원, 양정웅 기자) 비록 산술적으로 5강 가능성은 사라졌다. 그러나 한화 이글스가 시즌을 그대로 포기할 수는 없다.한화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방문경기를 치른다. 상대전적은 한화가 3승 10패로 밀리고 있다. 지난 9일 대전 LG 트윈스...

(엑스포츠뉴스 창원, 양정웅 기자) 비록 산술적으로 5강 가능성은 사라졌다. 그러나 한화 이글스가 시즌을 그대로 포기할 수는 없다.

한화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방문경기를 치른다. 상대전적은 한화가 3승 10패로 밀리고 있다.

지난 9일 대전 LG 트윈스전을 끝으로 한화의 승수는 54승에서 멈춰있다. 10일 문학 SSG 랜더스전을 시작으로 한화는 9연패(1무 포함)에 빠지고 말았다. 2점 차 이내 승부만 5차례일 정도로 연패를 끊을 기회는 있었지만, 이를 살리지는 못했다.

결국 한화는 23일 경기를 지면서 5강 트래직 넘버가 모두 지워졌다. 잔여 경기 전승 시 승률 0.471(66승 74패 4무)이 되는데, 5위 두산 베어스가 남은 10경기을 모두 져도 승률 0.482(시즌 67승 72패 5무)로 한화를 앞서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남은 경기를 포기할 수는 없다. 당장 연패가 더 길어지는 건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25일 경기 전 만난 김경문 한화 감독은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서, 팬들이 와서 응원해주시는데 좋은 경기를 하려고 준비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연패를 길게 하고 있다. 그 연패를 깨는 것이 가장 큰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며 9연패 탈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화는 23일 경기 종료 후 대전에서 창원으로 이동했다. 명절 연휴가 시작된 만큼 차량 정체도 있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오는 시간이 길어졌다. 다른 때보다 2시간 정도 더 걸렸다"며 선수들을 걱정했다.

이날 한화는 심우준(유격수)~요나단 페라자(지명타자)~한지윤(좌익수)~강백호(1루수)~허인서(포수)~김태연(우익수)~박정현(3루수)~최인호(중견수)~이도윤(2루수)이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심우준이 4경기 만에 리드오프로 돌아왔다. 페라자가 2번 타자로 한 계단 내려온 가운데, 최근 꾸준히 안타를 생산하고 있는 신예 한지윤이 3번 타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 감독은 "최근 많은 점수가 안 나고 있어서, 상대 투수에게 강한 타자들을 전진배치시켰다"고 설명했다. 올해 심우준은 NC 선발 구창모에게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선발투수는 오웬 화이트다. 그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7승 10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 중이다. 승운은 따라주지 않고 있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후 한화 선발진의 중심을 지켜주고 있다. 다만 NC전에서는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6.23으로 주춤했다.

출처: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