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ISSUE] 레알 마드리드, '이강인 죽이기' 시도했나?...발베르데 부상 발표 과장 논란! "3도 염좌라면 3주 만에 복귀 불가"

[라리가 ISSUE] 레알 마드리드, '이강인 죽이기' 시도했나?...발베르데 부상 발표 과장 논란! "3도 염좌라면 3주 만에 복귀 불가"

사진=라리가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페데리코 발베르데 부상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레알 마드리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의료진이 발베르데를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 결과 왼쪽 발목 3도 염좌 진단을 받았다.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라고 공식발표했다.발베르데는 마드리드 더비에서 부상을 당했...

사진=라리가
사진=라리가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페데리코 발베르데 부상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의료진이 발베르데를 대상으로 실시한 검사 결과 왼쪽 발목 3도 염좌 진단을 받았다.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라고 공식발표했다.

발베르데는 마드리드 더비에서 부상을 당했다. 전반 막판 이강인이 발베르데 발목을 향해 태클을 시도했고 이로 이해 부상을 입었다. 발베르데는 바로 일어나 항의를 했지만 경고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이후 발베르데는 이탈했고 부상 진단을 받았다. 디에고 포를란 감독이 이끄는 우루과이 9, 10월 A매치에 소집됐는데 부상으로 인해 소집해제가 됐다.

사진=BBC
사진=BBC

발베르데 부상 소식이 알려지자 이강인 태클은 더욱 비판을 받았다. 스페인 '마르카'는 "발베르데를 향한 이강인의 태클은 어떤 관점에서 보더라도 다이렉트 퇴장에 해당한다. 늦게 들어갔고 스터드가 앞을 향한 상태에서 발베르데 발목 부위를 강하게 가격했다. 다른 해석의 여지가 없는 장면이다. 상대 선수의 신체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태클이었다"라고 평가했다.

레알은 공식 SNS에 이강인 사진을 올리면서 "끔찍한 심판이 더비를 결정한다. 형편없는 심판이 더비를 결정한다"라고 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명백한 퇴장이다. 우리가 10대 11에서 겪은 어려움을 생각하면, 50분 동안 11대 9로 경기했다면 어땠을지 상상할 수 있다. 아틀레티코 사람들은 승점을 얻었으니 행복해야 한다"라고 비꼬아서 비판했다.

끝내 오심으로 판명됐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심판기술위원회는 이강인의 태클에 대해 레드카드가 맞았으며, 주심이 이를 놓친 것은 '명백하고 분명한 오류'였고 VAR 역시 개입했어야 했다고 판단했다"라고 알렸다.

이 상황 속에서 레알이 발베르데 부상을 과장해서 발표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마드리드 더비 판정 논란을 키우기 위해 부상을 당하긴 했지만 더 심각하게 발표해 논란을 증폭시켰다는 것이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발베르데는 왼쪽 발목 3도 염좌 진단을 받았는데 3주 만에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상이라면 적어도 8~10주 동안 회복을 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전문의 곤살레스 박사는 스페인 '온다세로'를 통해 "발목 부상에서 3도 발목 염좌는 가장 심각한 단계다.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결장이 필요하다. 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됐다면 1도나 2도 염좌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염좌 유형이며 선수는 계속 경기를 뛸 수도 있다. "발베르데가 3주 만에 복귀한다면 진단, 즉 3도 염좌라는 판단은 정확하지 않은 것이다. 2도 염좌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주장을 두고 '문도 데포르티보'는 "레알 의도는 무엇일까. 일부에서는 구단이 발베르데의 부상 정도를 실제보다 심각하게 강조해 마드리드 더비에서 나온 심판 판정이 팀에 불리하게 작용했고 결국 미드필더의 부상으로 이어졌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려는 것 아니냐고 보고 있다. 레알은 공식적으로 내린 진단을 유지하고 있으며, 발베르데의 정확한 부상 정도를 둘러싼 논쟁은 계속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