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버드에서 모레노호 1호골 ‘쾅’ 오현규 “수원에서 하니 감정 더 올라와”[에콰도르전 현장]
축구대표팀 오현규. 수원 | 연합뉴스[스포츠서울 | 수원=정다워 기자] 모레노호의 첫 골을 뽑아낸 축구대표팀 스트라이커 오현규가 ‘빅버드’에서의 득점에 기쁨을 드러냈다.오현규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A매치 평가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9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오현규는 미드필...

[스포츠서울 | 수원=정다워 기자] 모레노호의 첫 골을 뽑아낸 축구대표팀 스트라이커 오현규가 ‘빅버드’에서의 득점에 기쁨을 드러냈다.
오현규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A매치 평가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9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오현규는 미드필드 중앙 지역에서 송민규가 찔러 준 패스를 받아 아크서클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연결했다. 오현규의 발을 떠난 대포알 슛은 수비수 맞고 굴절되어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오현규는 “터치를 하는 순간 바로 슛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주위는 보이지 않았다. 운이 좋게 들어갔다”고 골 장면을 떠올렸다.
마침 득점한 장소가 오현규의 고향과도 같은 빅버드였다. 오현규는 수원 삼성 유스 출신으로 2022년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을 홈으로 뒀다.
오현규는 “아무래도 수원에서 하다 보니 감정적으로 더 올라온 것 같다. 그래서 세리머니도 더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경기는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의 데뷔전이었다. 오현규는 모레노 감독 체제에서 첫 골을 넣은 득점자가 됐다.
오현규는 “전반전에는 새로운 전술이라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 후반전에는 선수들이 움직임을 서로 이해하니 더 좋은 장면이 많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투톱 한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오현규는 “스타일이 다르고 자기 못을 하는 선수들이 많다”면서 ”기회를 받으면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플레이를 하겠다. 팀으로 잘 준비하면 우루과이전, 이후에도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