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은퇴 안 해요' 호날두, 슈팅 7번 때렸으나 무득점...결국 후반 조기 교체! 포르투갈 사령탑 "쌩쌩한 선수 필요했어"

'대표팀 은퇴 안 해요' 호날두, 슈팅 7번 때렸으나 무득점...결국 후반 조기 교체! 포르투갈 사령탑 "쌩쌩한 선수 필요했어"

[인터풋볼=송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득점 기회를 여럿 놓쳤다.포르투갈은 25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열린 2026-27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 A 4조 1라운드에서 웨일스를 1-0으로 꺾었다.호날두는 올여름 월드컵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대표팀 은퇴는 아니...

[인터풋볼=송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득점 기회를 여럿 놓쳤다.

포르투갈은 25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열린 2026-27시즌 UEFA 네이션스리그 A 4조 1라운드에서 웨일스를 1-0으로 꺾었다.

호날두는 올여름 월드컵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대표팀 은퇴는 아니었다. '라이벌' 리오넬 메시와 달리 계속 나아가겠다는 심산이다.

이번 시즌 알 나스르에서 7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호르헤 헤수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 대표팀에 승선했다. 첫 경기 주장 완장을 차고 왼쪽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몸놀림이 가벼웠다. 전반 10분 주앙 펠릭스가 패스를 건넸고, 호날두가 침투한 뒤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이어 전반 16분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날렸는데 수비에 맞고 위로 높게 뜨고 말았다.

득점 상황에서 좋은 움직임으로 기여했다. 전반 22분 호날두가 왼쪽으로 들어가며 펠릭스에게 작게나마 여유 공간이 생겼다. 펠릭스가 바로 중거리 슈팅을 날려 웨일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는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40분 펠릭스의 패스가 슈팅하기 좋게 호날두 쪽으로 향했다. 호날두는 반대편 골문을 향해 오른발로 슈팅했는데, 세기가 약했다. 골키퍼가 무리 없이 잡아냈다. 이어 후반 4분에는 후벵 네베스의 크로스로 완벽한 기회를 잡았는데, 슈팅이 허공으로 향했다. 호날두는 머리를 감싸 쥐었다.

오프사이드도 호날두의 발목을 잡았다. 후반 14분 호날두가 간결하게 마무리했지만, VAR 판독 이후 득점이 취소됐다. 결국 후반 22분 곤살루 하무스와 교체돼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호날두는 슈팅 7회를 기록했고, 모든 기대 득점(xG) 값은 1.32였다. 큰 기회를 한 차례 놓쳤다.

경기 종료 후 호날두를 교체한 헤수스 감독은 "경기 흐름상 필요한 교체였다. 25분이 남은 상황이었고, 상대의 빌드업을 압박할 수 있는 체력 좋은 선수가 필요했다. 호날두처럼 기술적으로 뛰어난 능력을 갖추지는 않았을 수 있지만, 하무스가 우리의 첫 번째 수비 라인에 속도를 더해줄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비록, 호날두는 득점을 터뜨리지 못했으나 웨일스의 크레이그 벨라미 감독은 그를 치켜세웠다. 그는 경기 종료 후 "호날두는 단순히 현재 세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아니라 모든 세대를 통틀어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솔직히 말해서 그를 상대하려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지금 나이에도 여전히 매우 위험한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