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만 같던 시간이었어요"…'韓 차세대 에이스' 김민수 드디어 A매치 무대 밟았다 [MD현장]
김민수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에 성공했다./대한축구협회 제공[마이데일리 = 수원월드컵경기장 김건호 기자] 김민수가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뒤 소감을 전했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 3-0...

[마이데일리 = 수원월드컵경기장 김건호 기자] 김민수가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뒤 소감을 전했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후반 9분 오현규의 득점으로 리드를 가져온 한국은 후반 13분 손흥민의 프리킥 골로 격차를 벌렸고 후반 41분 이동경의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지난 8월 말 지로나를 떠나 레인저스에 입단한 김민수는 모레노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처음으로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에콰도르전 후반 30분 송민규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약 1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김민수는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을 만나 "행복하다. 꿈꿔왔던 자리였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꿈만 같던 시간이었다"며 "최대한 형들과 잘 어울리려고 노력했고 팀에 도움이 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대표팀에는 손흥민, 이강인, 황인범, 이재성, 황희찬, 김민재 등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많다. 김민수는 "형들은 유럽에서 증명하신 형들이다. 정말 존경하는 형들이기 때문에 무엇을 더 배울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훈련했다"고 전했다.
김민수는 2020년 2월 메르칸틸 유스팀에 입단하며 스페인 생활을 시작했다. 레인저스에 입단하기 전까지 장기간 스페인에서 활약했다. 스페인 출신 모레노 감독과의 의사소통도 큰 문제가 없다.
그는 "감독님께서 스페인어를 하시기 때문에 소통하기 편했다"며 "윙에서의 세부적인 부분이나 팀적인 부분에 대해서 정말 잘 설명해주셔서 이해할 수 있었다. 그래서 데뷔전을 잘 치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제 시작이다. 김민수는 계속해서 달려가야 한다. 그는 "오늘(24일) 데뷔전을 치를지 예상은 못했는데 경기장에서 최대한 잘하려면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어떻게 보여드려야 할지 고민해야 할 것 같다"며 "이 꿈만 같은 자리에서 최대한 오래 뛸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출처: 마이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