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노호, 데뷔전서 에콰도르 3-0 완파...오현규·손흥민·이동경 후반 연속골
한국 두 번째 골 넣은 손흥민. / 사진=연합뉴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의 한국 축구대표팀 데뷔전은 에콰도르전 3-0 완승으로 끝났다. 한국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 평가전에서 후반에만 오현규(베식타시), 손흥민(LAFC), 이동경(울산)이 연달아 골망을 흔들었다.손흥민은 대표팀 통산 57호 골을 기록했다. 차범근 전...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의 한국 축구대표팀 데뷔전은 에콰도르전 3-0 완승으로 끝났다.
한국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 평가전에서 후반에만 오현규(베식타시), 손흥민(LAFC), 이동경(울산)이 연달아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대표팀 통산 57호 골을 기록했다. 차범근 전 감독이 보유한 한국인 A매치 최다골(58골)에 1골 차로 다가섰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충격 속에 이달 1일 지휘봉을 잡은 모레노 감독은 첫 경기부터 반등의 실마리를 찾았다. 한국(32위)은 FIFA 랭킹이 7계단 높은 에콰도르(25위)와의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섰다.
모레노 감독은 선호하는 4-4-2를 꺼내 손흥민과 오현규를 투톱에 세웠다. 송민규(나시오날)와 정승원(서울)이 측면, 이재성(마인츠)과 박진섭(저장)이 중원을 맡았다. 포백은 조현택(울산), 김민재(뮌헨), 이한범(브루게), 설영우(아우크스부르크), 골문은 김승규(도쿄)가 지켰다.
전반은 옐로카드가 6장(에콰도르 4장, 한국 2장)이나 나올 만큼 거친 중원 싸움이 이어졌다. 손흥민의 전반 10분께 프리킥은 수비벽에, 22분 왼발 슈팅은 골대 왼쪽으로 향했다. 에콰도르도 전반 30분 케니 아로요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었다.
균형은 후반 9분 깨졌다. 역습에서 송민규의 패스를 받은 오현규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곧이어 오현규가 두 수비수 사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왼쪽 사각에서 오른발로 직접 차 반대편 골문에 꽂았다.
후반 25분에는 김승규가 몸을 던져 후안 리켈메 앙굴로의 슈팅을 골라인 앞에서 막아냈다.
한국은 후반 20분과 30분 황희찬(샬케), 오세훈(시미즈) 등 7명을 대거 투입했다. 후반 40분 손흥민과 교체된 이동경은 1분 만에 김봉수(대전)의 전진 패스를 왼발로 마무리했다.
A매치 4연전은 올겨울 2027 아시안컵과 4년 뒤 월드컵을 향한 출발점이다. 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출처: 마니아타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