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친선전에서 '이색 기록' 나왔다...33년 만에 형제 동시 선발 출전! '兄' 사노 가이슈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어, 둘 다 아직 갈 길 멀다"

일본 친선전에서 '이색 기록' 나왔다...33년 만에 형제 동시 선발 출전! '兄' 사노 가이슈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어, 둘 다 아직 갈 길 멀다"

사진=스포츠 호치[인터풋볼=송건 기자] 형제가 처음으로 동시에 선발 출전했다.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7시 5분(한국 시각) 일본 미야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A매치 친선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색다른 기록이 나왔다. 하지메 감독이 중원의 두 명을 형제로 꾸렸다. 주...

사진=스포츠 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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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형제가 처음으로 동시에 선발 출전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오후 7시 5분(한국 시각) 일본 미야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A매치 친선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색다른 기록이 나왔다. 하지메 감독이 중원의 두 명을 형제로 꾸렸다. 주인공은 사노 코다이, 사노 가이슈였다. 일본 내에서도 둘에 관심을 기울였다. 일본 '스포츠 호치'는 "형제가 동시에 출전한 것은 지난해 6월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인도네시아전 이후 처음이었으며, 동시에 선발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J리그 출범 이후로는 1993년 10월 이란전에서 미우라 야스도시와 미루라 카즈요시가 함께 선발로 나선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라고 조명했다.

동생인 코다이는 개의치 않았다. 그는 "그렇게 생각할 여유는 없었다"라고 돌아봤다. 형인 가이슈는 "같이 출전할 수 있어서 단순히 기뻤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로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그런 마음을 갖고 서로 성장할 수 있는 것 같다. 말하지 않아도 서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둘 다 아직 갈 길이 멀다"라고 덧붙였다.

2003년생 코다이는 지난 시즌 에레디비시 소속인 NEC 네이메헌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39경기에 출전해 3골 8도움을 기록했다. 자연스레 상위 구단과 이적설이 나왔고, 올여름 PSV 아인트호번으로 향했다. 북중미 월드컵에 함께하지 못했는데, 이제부터 대표팀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2000년생 가이슈는 마인츠 소속으로 한국 대표팀의 살림꾼인 이재성과 한솥밥을 먹고 있다. 지난 시즌 마인츠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했다. 32강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선제 중거리 득점을 뽑아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름 동안 다양한 구단과 이적설이 나왔는데 결국 잔류했다.

한편, 일본은 월드컵 탈락의 아픔을 겪은 후 가진 첫 평가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전반 10분 마츠키 쿠류가 안으로 치고 들어오면서 슈팅을 때려 우루과이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우루과이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며 전반 42분 동점을 만들었는데, 후반 막판에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후반 추가 시간 2분 시오가이 겐토, 후반 추가 시간 6분 우에다 아야세가 극장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