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법이 다르다' 패싸움 펼친 中축구 본 中언론의 황당 분석...'정말 감동적이다, 와일드카드까지 다 같이 싸웠어, 진정한 원팀!'

'보법이 다르다' 패싸움 펼친 中축구 본 中언론의 황당 분석...'정말 감동적이다, 와일드카드까지 다 같이 싸웠어, 진정한 원팀!'

사진캡처=시나닷컴[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정말 감동적이다!"폭력사태를 본 중국 축구 팬들의 반응이었다. 중국은 23일 아랍에미리트와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최종전을 치렀다. 결과는 0대0. 앞서 북한을 잡고, 이란, 아랍에미리트와 연이어 비긴 중국은 승점 5점을 얻었다. 조 1위로 8...

사진캡처=시나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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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정말 감동적이다!"

폭력사태를 본 중국 축구 팬들의 반응이었다. 중국은 23일 아랍에미리트와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최종전을 치렀다. 결과는 0대0. 앞서 북한을 잡고, 이란, 아랍에미리트와 연이어 비긴 중국은 승점 5점을 얻었다. 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아랍에미리트는 치열한 경기였다. 양 팀 모두 엄청난 몸싸움으로 맞섰다. 아랍에미리트는 중동 특유의 상대를 자극하는 플레이로 중국을 괴롭혔다. 거친 플레이로 유명한 중국 역시 강하게 맞섰다.

결국 사달이 났다. 중국과 아랍에미리트가 충돌했다. 양 팀 선수들이 몰려 패싸움 직전까지 갔다. 이때 '와일드카드' 장위닝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중국 시나닷컴은 '장위닝이 아랍에미리트 선수들에게 손가락질하며 욕설을 퍼붓는 모습이 포착됐다. 노련한 경험으로 심판의 카드를 피했다'고 했다.

중국이 이 장면을 주목한 이유가 있다. 시나닷컴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이렇게 하나 돼 싸우는 것을 보는 것은 정말 오랜만'이라며 '이것이 아시아 준우승팀 다운 기반을 갖춘 것이다. 중국 대표팀의 가장 중요한 자질이자 회복력'이라고 했다.

중국은 최근 새로운 황금기를 맞고 있다. 특히 연령별 대표팀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 나선 선수들도 지난 U-23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한국은 4위에 머물며 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중국은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해 장위닝을 비롯해, 우시, 주천제를 와일드카드로 합류시켰다. 조직력에 대한 우려가 나왔지만, 현재까지 순항 중이다. 이번 싸움 사태를 통해 '원팀'을 확인했다는게 시나닷컴의 설명이었다. 중국 축구는 엉뚱한 장면에서 자국 축구의 메달 가능성을 본 셈이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