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韓 혼혈 국가대표' 카스트로프 잘 부탁드립니다...'역대급 위기' 묀헨글라트바흐, 정식 감독 발표
사진=묀헨글라트바흐[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한국 혼혈 국가대표 옌스 카스트로프의 새로운 사령탑이 결정됐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알렉산더 블레신(53)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구단은 23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레신 감독과 2028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1973년생 블레신은 RB 라이...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한국 혼혈 국가대표 옌스 카스트로프의 새로운 사령탑이 결정됐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알렉산더 블레신(53)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구단은 23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레신 감독과 2028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1973년생 블레신은 RB 라이프치히 유스 아카데미에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2년 17세 이하(U-17) 팀 수석코치로 합류한 뒤 해당 연령대 감독을 맡았고, 그를 라이프치히로 이끈 인물은 과거 VfB 슈투트가르트 시절 그를 지도했던 랄프 랑닉이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라이프치히 U-19 팀을 이끈 그는 이후 벨기에 1부 리그 KV 오스텐더로 자리를 옮기며 성인 무대 첫 정식 감독직을 맡았다. 팀을 리그 5위로 끌어올리며 벨기에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그는, 2022년 1월 이탈리아 제노아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성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구단과는 약 1년 만에 결별했고, 이후 유니온 생질루아즈를 통해 벨기에 무대로 복귀해 벨기에 컵 우승과 리그 준우승,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예선 진출권 확보라는 성과를 냈다. 이를 인정받아 개인 통산 두 번째 벨기에 올해의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2024~2025시즌을 앞두고는 분데스리가 승격팀 FC 장크트파울리 지휘봉을 잡아 팀의 안착과 잔류를 이끌었으나, 지난 시즌 재현에 실패하며 구단이 강등 이후 새 출발을 모색함에 따라 장크트파울리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한 바 있다.
관심은 팀 내 한국 국가대표 옌스 카스트로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로 쏠린다. 블레신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주로 활용하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으며, 카스트로프는 윙백과 중원 자원으로 모두 활용 가능해 주전으로 도약할 기회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어깨 재활을 마친 그가 경기력을 얼마나 빠르게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블레신 감독의 부담감은 적지 않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시즌 시작 후 연패로 최하위권으로 추락했다. 내부적으로 선수들끼리 분열 조짐까지 보이고 있는 중이다. 사분오열된 선수단을 하나로 묶어서 강등권을 탈출해야 한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