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감독 데뷔전, 내가 망치겠다”…판다이크, 옛 스승과 적으로 만난다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주장 버질 판다이크(왼쪽)와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지난 23일 네덜란드 제이스트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독일전을 앞두고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AFP연합뉴스[스포츠경향 김세훈 기자]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주장 버질 판다이크가 리버풀 시절 은사 위르겐 클롭 독일 대표팀 감독의 데뷔전에서...

[스포츠경향 김세훈 기자]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주장 버질 판다이크가 리버풀 시절 은사 위르겐 클롭 독일 대표팀 감독의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판다이크는 24일 독일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클롭 감독을 다시 만나는 것이 기대된다. 그는 내 선수 경력에서 매우 중요한 사람”이라면서도 “대표팀 감독으로 치르는 첫 경기에서 우리가 그에게 패배를 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판다이크와 클롭 감독은 2018년부터 2024년까지 리버풀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두 사람은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고, 이듬해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합작했다.
판다이크는 “클롭은 완성도 높은 감독이다.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우리는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는 양 팀 새 사령탑의 첫 맞대결이기도 하다. 독일은 북중미 월드컵 32강 탈락 이후 클롭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고, 네덜란드는 모로코에 패해 32강에서 탈락한 뒤 물러난 로날트 쿠만 감독의 후임으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을 선임했다.
사비 감독도 “클롭은 최근 몇 년간 세계 최고의 감독 가운데 한 명이었다”며 “개인적으로도, 팀으로서도 큰 도전이다. 강팀을 상대하는 만큼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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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츠경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