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손흥민의 남다른 '후배 사랑'..."해외파 활약 대견해...아침마다 하이라이트 보는 게 새로운 취미"
천안-유지선 기자손흥민이 해외에서 고군분투 중인 후배들과 새롭게 합류한 어린 선수들을 향해 따뜻한 격려와 애정이 담긴 메시지를 보냈다.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를 상대로 친선 경기를 갖는다. 모레노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치르...

천안-유지선 기자
손흥민이 해외에서 고군분투 중인 후배들과 새롭게 합류한 어린 선수들을 향해 따뜻한 격려와 애정이 담긴 메시지를 보냈다.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를 상대로 친선 경기를 갖는다. 모레노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치르는 첫 경기로, 한국은 이후 장소를 옮겨 28일 우루과이, 10월 2일 베네수엘라, 10월 6일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상대한다.
주장 손흥민부터 막내 김민수까지 모두 합류해 30인 완전체가 된 대표팀은 23일 오후 천안에 위치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에콰도르전 대비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다. 따로 회복 훈련을 진행한 이강인, 조규성을 제외하고 28명의 선수들이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최근 유럽 빅 리그를 비롯한 해외 각지에서 한국 선수들의 주전 도약과 활약상이 이어지면서, 이번 9월 소집 명단에도 다수의 신예 및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주장이자 유럽 무대 대선배인 손흥민도 후배들의 활약을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다.

손흥민은 훈련 전 취재진과 가진 스탠딩 인터뷰에서 유럽 등 해외에서 활약하는 후배들에 대해 "해외에서 뛰고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라면서 "나 역시 어릴 때 해봐서 알지만, 매일매일 치열하게 경쟁하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다. 미국에서는 시차 때문에 라이브로 시청하는 것이 어렵지만, 아침마다 후배들의 경기 하이라이트를 찾아보는 게 요즘 나의 새로운 취미가 됐다"라며 흐뭇해 했다.
이어 손흥민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이후 세대교체 흐름 속에 새롭게 대표팀에 합류한 신예 선수들을 환영했다. "어릴 때부터 꿈꿔온 대표팀이라는 자리에 온 후배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라던 손흥민은 "이번 소집 기간이 긴 만큼 훈련과 경기를 통해 많은 대화를 나누고 발을 맞추며 신예 선수들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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