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위기 삭제→1⅔이닝 무실점' 불펜인데 벌써 시즌 8승…김태형 감독 "박정민 덕분에 승기 잡았다" [오!쎈 대전]

'역전 위기 삭제→1⅔이닝 무실점' 불펜인데 벌써 시즌 8승…김태형 감독 "박정민 덕분에 승기 잡았다" [오!쎈 대전]

[OSEN=대전,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를 연이틀 제압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2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9-5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질주한 8위 롯데는 시즌 전적 58승71패2무를 만들고 9...

[OSEN=대전,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를 연이틀 제압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2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9-5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질주한 8위 롯데는 시즌 전적 58승71패2무를 만들고 9연패에 빠진 9위 한화(54승74패4무)와의 경기차를 3.5경기로 벌렸다.

롯데는 선발 박세웅이 5⅓이닝 9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4실점으로 물러난 뒤 박정민이 1⅔이닝 무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묶고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8승. 이어 김원중이 1이닝 1실점으로 홀드를 올렸고, 이이무라 쇼타가 1이닝을 퍼펙트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서는 레이예스가 결승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두르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황성빈이 2안타 2볼넷 3도루 3득점으로 리드오프 역할을 톡톡히 했고, 고승민이 3안타 2득점, 전민재가 1안타 2타점, 나승엽과 한동희가 1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4-4 동점이던 6회말 박세웅이 이도윤을 삼진 처리, 박정현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박정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심우준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박정민은 폭투 후 포수 손성빈의 송구 실책으로 주자 3루에 몰렸으나 요나단 페라자를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실점을 막았다.

롯데가 6-4 역전에 성공한 뒤 7회말에도 등판한 박정민은 선두 최인호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으나 한지윤을 좌익수 뜬공 처리, 강백호에게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낸 뒤 김태연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우고 이날 투구를 끝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야수 전체가 타석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에 임해주었다. 특히 레이예스가 홈런 포함 4안타 4타점으로 팀 승리에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고 돌아봤다.

김 감독은 "6회 주자가 있는 상황에 등판해 멀티 이닝을 실점 없이 투구해 준 박정민 덕분에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며 "시즌 막바지까지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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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