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웨어 새 지평 여는 온(On), 2029년 중장기 목표 전략 공개···축구이어 ‘골프’ 시장 진출
[스포츠경향 손봉석 기자] 스위스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 온(On)이 2029년까지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최근 출사표를 던진 축구 카테고리에 이어, 새롭게 골프(Golf) 시장으로의 영역 확장을 공식화했다.온은 글로벌 스포츠웨어 시장의 영토 확장을 위한 고도화된 카테고리 전략을 공개했다. 먼저,...

[스포츠경향 손봉석 기자] 스위스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 온(On)이 2029년까지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최근 출사표를 던진 축구 카테고리에 이어, 새롭게 골프(Golf) 시장으로의 영역 확장을 공식화했다.
온은 글로벌 스포츠웨어 시장의 영토 확장을 위한 고도화된 카테고리 전략을 공개했다. 먼저, 스포츠웨어를 자신의 정체성으로 삼는 차세대 소비층인 ‘무브먼트 클래스(Movement Class)’를 겨냥해 브랜드의 개념을 한층 더 새롭게 재정의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무브먼트 클래스’는 스포츠와 일상의 경계를 허물고, 움직임 자체를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이자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삼는 세대를 지칭한다.
온의 강력한 성장 동력인 3대 핵심 부문 ▲러닝(Run) ▲스니커즈(Sneaker) ▲어패럴(Apparel)의 성장세를 이어감과 동시에 새로운 스포츠 영역인 축구와 골프 시장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비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온은 2029년까지의 중장기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5가지의 핵심 메커니즘 ‘온 프리미엄 플레이북 (The On Premium Playbook)’을 함께 소개했다.
온 프리미엄 플레이북의 핵심으로는 ▲혁신적인 프리미엄 제품 개발 ▲글로벌 엘리트 선수 통한 제품 검증 ▲직접판매(DTC) 및 전략적 리테일 파트너를 통한 몰입형 브랜드 경험 선사 ▲차별화 된 제품 경험으로 고품질 수익 확보 ▲우수 인재 및 혁신 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등이 발표됐다.
이에 따라 온은 2029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을 고정환율 기준 10%대 후반으로 끌어올리고, 최소 56억 스위스프랑(CHF, 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9조원) 돌파를 목표한다고 밝혔다.
또 매출총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65% 이상을 유지하는 한편, 판매관리비(SG&A)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2029년 조정 EBITDA 마진을 22% 이상으로 확대하고, 향후 3년간 조정 EBITDA 연평균 성장률(CAGR)을 20% 이상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온은 올해 3분기 글로벌 순매출 성장률이 약 17%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도입했던 직접판매 채널(DTC)의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지속해서 반영된 결과다.
온 공동 창립자 겸 공동 CEO ‘데이비드 알레만(David Allemann)’은 “17년 전 알프스의 작은 실험에서 시작된 온이 이제는 스포츠웨어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라며 “움직임을 정체성으로 삼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온 랩스(On Labs)’의 첨단 기술과 프리미엄 가치를 연결하겠다”고 전했다.
‘캐스퍼 코페티(Caspar Coppetti)’ 공동 CEO는 “온은 외형 성장과 마진 확장은 충돌하는 개념이 아니라 프리미엄 플레이북을 통해 상호 보완되는 결과물”이라며 장기 성장에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 최고재무책임자(CFO) ‘프랭크 슬루이스(Frank Sluis)’ 역시 “온은 모든 지역과 전 채널에서 다차원적으로 견고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R&D 투자를 감행하면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사수해 고품질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임을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On은 움직임을 통해 모든 이들의 열정과 잠재력을 깨우겠다는 비전 아래 2010년 스위스 알프스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오늘날까지도 그 사명은 변함없이 On을 이끄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창립 16년이 지난 현재, On은 프리미엄 풋웨어, 어패럴, 액세서리 분야에서 혁신을 거듭하며 퍼포먼스 러닝, 아웃도어, 트레이닝, 라이프스타일, 테니스 라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On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CloudTec® 및 LightSpray™ 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 순환 경제를 추구하는 대담한 행보를 통해 전 세계 팬층을 빠르게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움직임을 통해 더 많은 것을 탐구하고 발견하며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모든 이들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있다. On은 전 세계 80개국 이상에 진출해 있다.

손봉석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