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태클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와 라리가 회장이 싸운다..."레알이 주장하는 음모론은 다른 은하계에 사는 것과 같아"

이강인 태클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와 라리가 회장이 싸운다..."레알이 주장하는 음모론은 다른 은하계에 사는 것과 같아"

사진=BBC[인터풋볼=송건 기자] 이강인의 태클에 라리가 회장과 레알 마드리드가 다투고 있다.영국 'BBC'는 22일(한국시간) "라리가의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이 레알이 심판의 음모 대상이라는 주장은 '다른 은하계에 사는 것과 같다'라고 일축했다"라고 보도했다.레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리그...

사진=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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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이강인의 태클에 라리가 회장과 레알 마드리드가 다투고 있다.

영국 'BBC'는 22일(한국시간) "라리가의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이 레알이 심판의 음모 대상이라는 주장은 '다른 은하계에 사는 것과 같다'라고 일축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리그 7라운드 마드리드 더비에서 패배한 이후 심판을 향해 맹비난을 퍼붓고 있다. 아틀레티코의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이강인이 위험한 플레이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퇴장을 당하지 않은 것이 그 이유였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장에 해당 장면이 담긴 종이를 출력해 가져와 불만을 토로하기까지 했다.

시즌 초반부터 레알과 무리뉴 감독은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보였는데, 마드리드 더비에서 그것이 폭발했다. 스페인 '엘 데바테'는 "레알은 심판진의 적대적인 태도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더 큰 고통을 겪고 있으며, 사실상 리그 우승 팀을 시즌 시작부터 결정짓고 있다"며 리그 자체를 저격했다. 테바스 회장 역시 대상 중 하나였다.

테바스 회장이 즉각 반박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구단의 대변인"이 썼다며, "심판들이 레알을 상대로 움직이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다른 은하계에 사는 것과 같다. 그런 주장은 이번 시즌 초반 몇 경기에서 명백하게 드러난 다른 문제점을 감추기 위한 핑계에 불과하다. 경기장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설명하는 것보다 음모를 탓하는 것이 더 편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입장은 어떤 상황이나 입장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 심판의 실수가 있었다고 해서 음모가 입증되는 것은 아니며, 같은 주장을 수년간 반복한다고 해서 그것이 진실이 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레알도 이에 분노를 표했다. 레알은 공식 성명을 통해 "라리가 회장이 자신의 제도적 지위를 이용해 공개적으로 발언할 때마다, 이런 식으로 레알을 폄하하고 공격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라며 "이처럼 부적절한 행동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스페인 프로축구에 필요한 것이 축구를 관리하고 그 잠재력을 최대한 발전시키는 동시에, 중립성이라는 기본적인 의무를 다할 수 있는 경영자라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출처: 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