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GK 가린데즈 "은퇴 고민했으나 나라의 부름에 응했다...한국전 좋은 결과 낼 것"

에콰도르 GK 가린데즈 "은퇴 고민했으나 나라의 부름에 응했다...한국전 좋은 결과 낼 것"

유지선 기자에콰도르 대표팀의 베테랑 골키퍼 에르난 가린데즈가 한국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은퇴 번복 비화와 함께 원정 경기에 임하는 소회를 전했다.마르셀로 가야르도 감독이 이끄는 에콰도르 축구국가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을 상대로 친선 경기를 갖는다.에콰도르 대표팀은...

유지선 기자

에콰도르 대표팀의 베테랑 골키퍼 에르난 가린데즈가 한국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은퇴 번복 비화와 함께 원정 경기에 임하는 소회를 전했다.

마르셀로 가야르도 감독이 이끄는 에콰도르 축구국가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을 상대로 친선 경기를 갖는다.

에콰도르 대표팀은 경기를 하루 앞둔 23일 오후 5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가린데즈는 훈련에 앞서 진행된 에콰도르 대표팀의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가야르도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장거리 비행 끝에 한국에 도착한 가린데즈는 "솔직히 말하면 아직 시차 적응 중이지만 아시아에 처음 오게 돼 매우 기쁜 마음"이라면서 "새로 팀을 맡게 된 가야르도 감독님과 짧은 시간이지만 손발을 잘 맞추고 있다"라며 현재 에콰도르 대표팀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대대적인 변화를 겪고 있는 팀 분위기에 대해 "우리 팀에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합류했다. 이 친구들과 빠르게 호흡을 맞추고 그라운드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줘서 내일 한국과의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승리를 다짐했다.

가린데즈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이후 대표팀 은퇴를 고민했던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월드컵 직후 아쉬운 결과에 많이 속상했고, 이제 더 이상 대표팀에서 내 역할은 끝났다고 생각해 은퇴를 결심했었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내 대표팀 복귀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가린데즈는 "나라와 팀에서 원한다면 대표팀 합류를 거절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나라를 대표하는 것은 언제나 큰 영광이기 때문"이라면서 "나에게 다시 기회를 주신 가야르도 감독님께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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