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없이 3연승 KIA, 이범호 감독 “남은 3경기도 선발 일정이 딱딱 맞는다”[스경X현장]
KIA 이범호 감독. KIA 타이거즈 제공[스포츠경향 잠실 | 이두리 기자] 김도영 없이 3연승을 달렸다.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 있는 KIA가 23일 두산을 상대한다.KIA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경기에 김호령(중견수)-김민규(좌익수)-김선빈(2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한준수(...

[스포츠경향 잠실 | 이두리 기자] 김도영 없이 3연승을 달렸다.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 있는 KIA가 23일 두산을 상대한다.
KIA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경기에 김호령(중견수)-김민규(좌익수)-김선빈(2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한준수(지명타자)-박민(유격수)-김태군(포수)-변우혁(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애덤 올러다.
주전 유격수 하주석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범호 KIA 감독은 이날 경기 전 “하주석이 이번 시즌 잭로그 상대 타율이 너무 안 좋길래 잭로그가 내려간 뒤 뒤쪽에 쓰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한준수도 뺄까 고민했는데 준수는 그래도 좌투수 공을 잘 치기도 하고 페이스도 좋아서 빼지 않았다”라며 “경기 초반에 우타자들이 잭로그 공을 쳐서 점수를 좀 내야지만 오늘 승산이 있을 것 같아서 초반에 우타자로 승부를 보려고 전략을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김도영과 박재현, 성영탁을 보낸 KIA는 처음엔 주전 공백으로 혼란을 겪었으나 차츰 안정을 찾았다. 이제 3경기만 더 버티면 국가대표 선수들이 돌아온다.
이 감독은 “아시안게임 기간에 4승 3패면 베스트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첫 일주일을 잘 버텼다”라며 “남은 세 경기를 어떻게 버티는지에 따라 달라질 텐데, 올러와 제임스 네일, 시라카와 케이쇼까지 등판일이 딱 맞아서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지난 21일 2027 KBO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선발한 신인 내야수 이호민에 대한 기대감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이 감독은 다음 시즌 김도영이 유격수로 포지션을 옮기면 이호민이 3루수를 맡아 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 감독은 “이호민은 생각보다 컨택이 굉장히 좋더라”라며 “정확도가 있는 중장거리형 타자가 프로에 와서 훈련을 잘 받으면 장타를 칠 능력이 더 좋아진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이호민의 수비 잠재력도 긍정적으로 봤다. 이 감독은 “발 빠른 내야수 중에 수비를 잘하는 선수가 많지 않다”라며 “발이 빨라도 풋워크가 느린 선수가 있고, 발이 느려도 공의 바운더리를 잘 맞춰서 충분히 내야를 볼 수 있는 선수가 있는데 풋워크는 연습을 시키면 된다. 일단 눈으로 한번 체크해 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잠실 | 이두리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스포츠경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