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노호 데뷔전 상대' 에콰도르 감독도 첫 경기 "서로 맞춰볼 것"

'모레노호 데뷔전 상대' 에콰도르 감독도 첫 경기 "서로 맞춰볼 것"

[키토=AP/뉴시스] 에콰도르 남자 축구 대표팀의 마르셀로 가야르도. 2026.09.17.[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임시 사령탑'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데뷔전 상대인 에콰도르의 마르셀로 가야르도 감독이 자신도 첫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모레노호는 오는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

[키토=AP/뉴시스] 에콰도르 남자 축구 대표팀의 마르셀로 가야르도. 2026.09.17.
[키토=AP/뉴시스] 에콰도르 남자 축구 대표팀의 마르셀로 가야르도. 2026.09.17.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임시 사령탑'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데뷔전 상대인 에콰도르의 마르셀로 가야르도 감독이 자신도 첫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모레노호는 오는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9월 A매치 첫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이달 초 선임된 모레노 임시 감독의 데뷔전으로 많은 이목이 쏠린다.

공교롭게도 스파링 상대인 에콰도르의 수장도 이날 경기가 팀을 이끄는 첫 경기다.

23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가야르도 감독은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도 우리 에콰도르도 월드컵 이후 변화된 스쿼드로 새 출발을 하는 것인만큼 변수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모레노 감독도 우리 팀을 분석했을테지만 나도 한국전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한국 원정전을 앞두고) 어제밤에 우리 선수들을 처음 만나게 됐다"며 "아직 짧은 기간이라 모든 선수들을 다 만나보진 못했지만 점차 시간을 보내고 훈련을 해나가며 서로 맞춰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또 그는 "아직 특정 선수를 언급하거나 우리 팀 전술이 이렇다고 말하기는 시기상조이지만 언제나 그렇듯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가야르도 감독과 기자회견장에 동석한 골키퍼 에르난 가린데즈도 새로운 사령탑과의 새 출발을 기대했다.

1987년생으로 불혹을 앞둔 나이지만 다시 대표팀에 승선한 것에 대한 기쁨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솔직히 말하면 아직 시차 적응중이지만, 아시아에 처음 오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새로 팀을 맡게 된 가야르도 감독과 손발을 잘 맞추고 있다. 우리 팀에 새로운 선수들이 많다. 그 친구들과 손발을 잘 맞추고 잘 활약해서 좋은 결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월드컵 직후 아쉬운 결과에 많이 속상했고, 이제 더 이상 대표팀에서의 내 역할은 끝났다고 생각해 은퇴를 결심했다"며 "하지만 나라와 팀에서 원한다면 대표팀 합류를 거절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나라를 대표하는 것은 영광이라고 생각하며 감독님께서 나에게 다시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또 한 번의 맹활약을 예고했다.

[천안=뉴시스] 배훈식 기자 = 로베르토 모레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이 22일 오후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2026.09.22. dahora83@newsis.com
[천안=뉴시스] 배훈식 기자 = 로베르토 모레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이 22일 오후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2026.09.22. [email protected]

한편 한국과 에콰도르의 역대 상대 전적은 1승1패로 팽팽함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1994년 6월 미국에서 펼쳐진 사상 첫 맞대결에선 1-2로 패배했으나, 2010년 5월 서울서 진행된 평가전에서는 2-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출처: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