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이강인 거친 백태클에 발목 밟힌 발베르데…심하게 부어올라 정밀검사 진행 어려워 연기 ‘최소 2~3주 전열 이탈 불가피’

‘이럴 수가’ 이강인 거친 백태클에 발목 밟힌 발베르데…심하게 부어올라 정밀검사 진행 어려워 연기 ‘최소 2~3주 전열 이탈 불가피’

[골닷컴 강동훈 기자]페데리코 발베르데(28·레알 마드리드)가 당장 정밀검사를 진행하기엔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왼쪽 발목이 심하게 부어오른 탓이다.스페인 매체 코페는 22일(한국시간) “발베르데는 ‘마드리드 더비’ 후 왼쪽 발목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현재 정밀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다만 왼쪽 발목이 여전히...

[골닷컴 강동훈 기자]

페데리코 발베르데(28·레알 마드리드)가 당장 정밀검사를 진행하기엔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왼쪽 발목이 심하게 부어오른 탓이다.

스페인 매체 코페는 22일(한국시간) “발베르데는 ‘마드리드 더비’ 후 왼쪽 발목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현재 정밀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다만 왼쪽 발목이 여전히 심하게 부어있어 정밀검사는 좀 더 미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발베르데는 지난 20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6~2027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가 왼쪽 발목을 다쳤다.

상황은 이렇다. 전반 45분 발베르데는 수비 진영에서 공을 몰고 위로 올라가려던 순간, 뒤에서 거친 백태클을 가한 이강인의 축구화 스터드에 왼쪽 발목을 밟혔다. 느린 중계화면으로 봤을 때 발목이 90도 가까이 꺾일 정도였다.

발베르데는 곧바로 일어나 미겔 앙헬 오르티스 아리아스 주심에게 달려가 이강인에게 레드카드를 줘야 하지 않냐면서 항의했다. 그러나 바로 뒤에서 지켜본 아리아스 주심은 파울만 선언하고 카드는 따로 꺼내지 않았다. 비디오판독(VAR) 온 필드 리뷰도 보지 않았다.

격노한 조제 모리뉴 레알 마드리드는 감독은 결국 징계를 감수하고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의 거친 백태클 장면이 담긴 사진을 꺼내 들면서 판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이강인에게 레드카드를 줬어야 했다고 주장하면서 아리아스 주심을 강하게 질타했다.

레알 마드리드도 공식 성명문을 내고 “아리아스 주심은 이강인에게 퇴장을 주지 않았다. 이 오심은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뒤바꿨다”고 지적하고,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강인이 축구화 스터드로 발베르데의 왼쪽 발목을 밟은 사진을 게시하며 “형편없는 판정으로 승패가 갈렸다”고 비판했다.

이후 발베르데는 레알 마드리드가 발표한 메디컬 리포트에 따르면 왼쪽 발목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에서도 2~3주 동안 전열에서 이탈할 거로 전망하면서 9~10월 A매치 기간 소집되지 못할 거라고 일제히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곧바로 정밀검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던 발베르데는 왼쪽 발목이 심하게 부어오른 탓에 정밀검사를 받을 수가 없어 부기가 가라앉기를 기다리고 있다. 현지에선 부기가 테니스공 크기 정도 수준이라는 표현까지 쓰고 있다.

출처: 골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