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6점→5점 韓 캡틴 에이스 터져야 이긴다, 그토록 원하는 꿈 이룰까…'亞 우승팀' 태국 잡으러 간다 [MD고마키]
강소휘가 16일 일본 아이치현에 위치한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D조 홍콩과 1차전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 제공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단체 사진./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 제공[마이데일리 = 고마키(일본) 이...


[마이데일리 = 고마키(일본) 이정원 기자] 과연 한국 여자배구는 8년 만에 아시안게임 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까.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2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태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 여자배구의 2026년 마지막 국제 대회 경기.
한국은 예선에서 홍콩, 카타르에 이어 난적 베트남을 잡고 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B조 1위 중국을 피해 B조 2위 카자흐스탄을 8강에서 만났고, 평균 180cm가 넘는 높이에 고전하기도 했지만 결국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4강에서 한때 라이벌이라 불렸던 일본에 0-3으로 지면서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노렸던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그렇지만 메달의 꿈이 사라진 게 아니다. 태국을 이기면 된다. 태국은 4강에서 중국과 5세트 혈투를 펼쳤으나 2-3으로 졌다. 물론 최근 태국의 기세가 무섭다. 아시안게임 직전에 진행된 아시아선수권에서 태국에 0-3으로 졌고, 태국은 일본-중국을 모두 이기고 아시아 무대를 제패하며 2028 LA 올림픽 직행 티켓을 따냈다. IBK기업은행에서 뛰었던 폰푼 게드파르드가 중심을 잘 잡고 있고, 사이드 공격수들의 공격도 좋다.
결국 한국이 힘을 내기 위해서는 주포이자 캡틴 강소휘가 살아나야 한다. 비시즌 허벅지 부상으로 고생을 했던 강소휘는 홍콩전 14점, 베트남전에서는 27점을 폭발하며 한국의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카자흐스탄과 8강에서 6점에 그쳤고, 일본전에서는 5점에 머물렀다. 일본전 공격 성공률은 23%에 불과했다. 물론 사이드가 터지지 않더라도 정호영과 이다현, 박은진 중앙 라인에서 공격 득점이 나오면 좋지만 이것만으로 태국을 이기기에는 역부족이다.
시원한 공격이 장점인 강소휘가 자신의 강점을 다시 한번 보여줄 필요가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고, 2022 항저우 대회에서 5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냈던 한국 여자배구. 과연 메달 획득에 성공할 수 있을까. 부임 직후 인터뷰에서 "아시안게임이 가장 마지막에 열린다. 4강에 들어갔으면 좋겠고, 동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던 차상현 감독도 간절하다.
출처: 마이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