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벌써 작별 준비하나… JJ 가브리엘 이탈 움직임에 '노르웨이 가브리엘' 15세 라이코비치 직접 스카우트
임정훈 기자사진: 볼레렝아 포트발JJ 가브리엘이 떠나겠다는 뜻을 밝힌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가 또 다른 '가브리엘'을 관찰했다. 맨유가 JJ 가브리엘의 이탈 가능성에 대비해 차세대 유망주 탐색을 서두르는 듯하다.영국 매체 은 22일(이하 한국 시간) "맨유...
임정훈 기자



JJ 가브리엘이 떠나겠다는 뜻을 밝힌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가 또 다른 '가브리엘'을 관찰했다. 맨유가 JJ 가브리엘의 이탈 가능성에 대비해 차세대 유망주 탐색을 서두르는 듯하다.
영국 매체 은 22일(이하 한국 시간) "맨유가 노르웨이 1부 리그의 볼레렝아 포트발(이하 볼레렝아)의 15세 윙어 가브리엘 라이코비치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21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경기에 스칸디나비아 담당 수석 스카우트를 파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교롭게도 맨유의 움직임은 JJ 가브리엘이 구단에 선수 등록 해지를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온 지 며칠 만에 포착됐다. 맨유가 라이코비치를 JJ 가브리엘의 대체자로 낙점했다거나 영입 협상에 돌입했다는 근거는 아직 없으나 같은 나이대의 유망주 공격수를 직접 관찰했다는 점은 눈길을 끈다.

라이코비치는 일찍부터 유럽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아온 유망주다. 에 따르면 FC 바르셀로나도 이번 시즌 그의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맨유 스카우트가 오슬로 현장을 직접 찾았다는 점은 영입 경쟁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두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다.
라이코비치는 양발을 모두 활용하는 윙어로 주로 오른쪽 측면에서 뛰며 안쪽으로 파고드는 유형이다. 빠른 방향 전환과 유려한 드리블로 수비수의 예측을 무너뜨리는 능력이 강점으로 꼽히는 젊은 재능이다.

이미 성인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라이코비치는 이번 시즌 노르웨이 1부 리그 14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달 보되/글림트전 득점으로 마르틴 외데고르에 이어 리그 역대 두 번째 최연소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노르웨이 U-15와 U-16 대표팀을 거친 그는 세르비아, 벨기에, 모로코 대표팀으로 뛸 자격도 보유하고 있다. 오는 2월 만 16세가 되며, 해외 이적 가능 시점도 그 이후가 될 전망이다.
매체에 따르면 라이코비치는 유럽 주요 구단들의 훈련 참가 제안을 여러 차례 거절했고, 현재 소속팀을 떠나는 데 서두르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볼레렝아와 계약도 2028년 12월까지 남아 있다.
노르웨이 현지에서는 라이코비치의 이적료가 최대 1,600만 파운드(약 292억 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는 노르웨이 리그 국내 이적료 기록을 넘어서는 규모다.
현재 맨유는 JJ 가브리엘의 거취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이다. 동시에 유망주 영입 시장에서는 멈춰 있을 수 없다. 라이코비치 관찰만으로 JJ 가브리엘의 작별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맨유가 15세 초신성의 빈자리까지 대비하고 있다는 해석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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