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35.4km, 내 기록 깼다"…토트넘 5G 무승인데→'전력 외' 히샬리송, 충격패 직후 의미심장 SNS '시선집중'

"시속 35.4km, 내 기록 깼다"…토트넘 5G 무승인데→'전력 외' 히샬리송, 충격패 직후 의미심장 SNS '시선집중'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된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이 팀의 충격적인 패배 직후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영국 매체 '더선'은 20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의 최근 발언이 토트넘과의 갈등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보도했다.토트넘은 지난 19일 영국...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된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이 팀의 충격적인 패배 직후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영국 매체 '더선'은 20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의 최근 발언이 토트넘과의 갈등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1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6-202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날 토트넘은 이번 시즌 첫 리그 득점을 만들어 냈지만 또다시 리그 첫 승 신고에 실패했다. 5라운드까지 지난 현재 승점 2(2무3패)를 기록하며 20팀 중 19위에 자리 중이다.

빌라전 패배가 끝난 지 몇 시간 뒤 히샬리송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야외에서 개인 훈련 중인 사진을 공개하며 "집중력은 여전하다"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스프린트 훈련 영상과 함께 "시속 35.4km, 내 기록을 깼다"고 밝혔다. 몸 상태에 문제가 없음을 보여주는 듯한 게시물이 자신을 기용하지 않은 채 부진에 빠진 토트넘을 겨냥한 의미심장한 메시지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매체도 토트넘이 부진에 빠진 상황에서 올라온 히샬리송의 게시물이 구단 관계자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 수 있다고 바라봤다.

히샬리송과 토트넘의 관계는 최근 급격하게 악화됐다. 올여름 이적을 추진했지만 에버턴과 바스쿠 다 가마행이 모두 무산됐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히샬리송을 1군 명단에서 제외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최근 "시즌 초 여러 차례 그를 설득했고 계약 연장도 제안했지만 그는 원하지 않았다"며 "매일 남아달라고 기도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우리는 히샬리송이 뛰었던 브렌트퍼드전에서 0-3으로 졌다. 여러분들이 잊었을지도 모른다. 기억해 두라는 것"이라며 "히샬리송은 출전 가능하더라도 경기에 뛰지 않을 것이다. 카라바오컵에서도 절대 안 뛸 것"이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지난 시즌 11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랐던 히샬리송은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자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데 제르비 감독이 카라바오컵에서도 자신을 기용하지 않겠다고 밝히자 해당 발언을 SNS에 공유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과 함께 "왜?"라고 적었다.

이후 자신을 1군에서 제외한 토트넘이 아직까지 리그 첫 승조차 거두지 못하자, 히샬리송은 빌라전 패배 직후 개인 훈련 모습과 자신의 최고 속도 기록을 공개하며 다시 한번 묘한 여운을 남겼다.

출처: 엑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