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레드카드 줬어야"… 마드리드 더비서 발베르데 발목 밟은 태클 논란… '6년 전 라모스 퇴장'과는 다른 판정

"이강인, 레드카드 줬어야"… 마드리드 더비서 발베르데 발목 밟은 태클 논란… '6년 전 라모스 퇴장'과는 다른 판정

임정훈 기자사진: BBC SPORT SNS이강인의 마드리드 더비 태클 장면이 스페인 현지에서 판정 논란으로 번졌다. 심판 출신 해설가까지 해당 장면은 레드카드가 나올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레알 마드리드 CF(이하 레알 마드리드) 팬들과 현지 매체들은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향한 이강인의 태클에 옐로...

임정훈 기자

사진: BBC SPORT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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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마드리드 더비 태클 장면이 스페인 현지에서 판정 논란으로 번졌다. 심판 출신 해설가까지 해당 장면은 레드카드가 나올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레알 마드리드 CF(이하 레알 마드리드) 팬들과 현지 매체들은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향한 이강인의 태클에 옐로카드조차 나오지 않았다고 반발했다.

이강인이 속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일 오후 11시 15분(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2026-27시즌 라리가 7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한국 선수 최초로 마드리드 더비에 선발 출전해 89분 동안그라운드를 누볐다.

사진: ESPN DEPORTES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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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장면은 전반 종료 직전에 나왔다. 이강인은 발베르데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발목 부위에 스터드가 닿는 태클을 했다. 미겔 앙헬 오르티스 아리아스 주심은 파울만 선언했을 뿐, 카드 없이 경기를 이어갔다. VAR도 개입하지 않았다.

같은 날 스페인 매체 는 "마드리디스타의 분노가 폭발했다"라며 해당 장면을 조명했다. 매체는 주심이 가까운 위치에서 장면을 지켜보고도 옐로카드조차 꺼내지 않았다고 짚었다.

도 "이강인의 발베르데를 향한 논란의 태클, 옐로카드조차 없었다"라는 제목으로 판정을 비판했다. 매체는 발베르데가 거친 스터드 태클을 당했다며 격렬하게 항의했지만, 결국 어떠한 징계도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심판 출신 해설가 파블로 곤살레스 푸에르테스는 한발 더 나아가 퇴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의 라디오 프로그램 '마르카도르'에서 "충분히 레드카드로 처벌이 가능했던 태클"이라며 "레알 마드리드 선수의 발목을 직접 가격해 관절이 비틀렸다"라고 평가했다.

이강인에게는 레알 마드리드전 퇴장 기억도 있다. 발렌시아 CF 소속이던 2020년 6월 레알 마드리드와의 라리가 29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31분 교체로 투입됐다. 그러나 후반 44분 사이드라인 부근에서 세르히오 라모스를 압박하다 뒤에서 발목을 걷어차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강인은 투입 약 13분 만에 퇴장당했고, 스페인축구협회(RFEF) 징계위원회로부터 한 경기 출전 정지 처분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카드 없이 경기가 이어졌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딘 하위선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잡은 뒤 2-1 승리를 거뒀다. 한국 선수 최초의 마드리드 더비 출전과 기점 패스라는 성과에도, 발베르데를 향한 태클은 현지에서 쉽게 가라앉지 않을 판정 논란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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