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싶은 토트넘 감독' 파격 경질 현실화! 후임 사령탑 아스널 잡은 휘첼러 언급…극심한 부진에 '막대한 위약금 감수할까'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 사진=비인스포츠 영상 캡처.Brighton's German head coach Fabian Hurzeler reacts during the English Premier League football match between Chelsea and Brighton and Hove Albion...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 홋스퍼의 시즌 초반 부진 속에서 감독 교체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경질된다면 차기 사령탑은 누가 될지에 대한 추측도 나오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20일(한국시각) '데 제르비를 대신할 차기 감독이 누가 될지를 둘러싼 추측이 나오기 시작했다'며 '파비안 휘첼러 브라이턴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을 준비가 돼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에서의 데 제르비 감독에 대한 압박은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낸 데 제르비는 올여름 선수단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구단은 3억파운드(약 5570억원)가 넘는 이적료를 투입하며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그러나 토트넘의 새 시즌 출발은 재앙에 가까웠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5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고, 카라바오컵은 3라운드에서 탈락했다. 구단 내부에서는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4월 데 제르비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경질할 경우 막대한 위약금을 지급해야 하는 부담이 따른다.

이 가운데 토트넘이 휘첼러 감독에게 접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휘첼러는 브라이턴을 이번 시즌 훌륭하게 이끌고 있다.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하면서 승점 10점으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아스널을 3-0으로 잡아냈다.
다만 아직까지는 토트넘이 데 제르비 감독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는 주장이 우세하다. 앞서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토트넘이 그에 대한 지지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로마노는 "토트넘은 데 제르비의 아이디어를 믿고 그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어떤 구단도 완벽한 이적시장을 완성하지는 못한다. 그래도 토트넘은 상당한 투자를 했고 정상급 선수들을 영입했다"고 평가했다.
출처: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