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맨유의 현실' 꼴찌 풀럼 상대로 89분까지 끌려갔다!…쿠냐 '굴절골' 아니었으면 충격패, 겨우 1-1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정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패배 직전 극적으로 살아났다. 마테우스 쿠냐가 후반 44분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풀럼과 승점을 나눠 가졌다.맨유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 2026-2027시즌 프리미어리그...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9/21/0005609998_001_20260921024310427.jpg?type=w647)
[OSEN=정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패배 직전 극적으로 살아났다. 마테우스 쿠냐가 후반 44분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풀럼과 승점을 나눠 가졌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 2026-2027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맨유는 후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자책골로 끌려갔지만 종료 직전 쿠냐의 동점골로 패배를 피했다.
가까스로 승점 1점을 더한 맨유는 승점 5점(1승 2무 2패)으로 리그 12위에 자리했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쿠냐가 최전방에 나서고 마커스 래시포드-브루노 페르난데스-브라이언 음뵈모가 2선에 자리했다. 코비 마이누-유리 틸레만스가 중원을 구성했고 루크 쇼-리산드로 마르티네스-해리 매과이어-디오고 달롯이 포백을 꾸렸다. 골문은 세네 라멘스가 지켰다.
풀럼 역시 4-2-3-1로 맞섰다. 곤살로 가르시아가 최전방에 섰고 알렉스 이워비-조시 킹-오스카르 보브가 뒤를 받쳤다. 산데르 베르게-셰이 찰스가 중원을 책임졌으며 안토니 로빈슨-다비드 아펜그루버-캘빈 배시-티모시 카스타뉴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베른트 레노가 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이 거세게 맞붙었다. 전반 10분 마르티네스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레노가 쳐냈다. 풀럼도 킹과 이워비를 앞세워 맨유 골문을 두드렸다.
맨유에는 골대 불운까지 따랐다. 전반 25분 쿠냐가 오른쪽을 파고든 뒤 중앙으로 내줬고 페르난데스가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은 왼쪽 골대를 때렸다. 전반 31분에는 쿠냐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다시 골대를 강타했다.
풀럼도 물러서지 않았다. 킹, 베르게, 보브가 연이어 슈팅을 시도했고 맨유 골키퍼 라멘스가 선방을 이어갔다. 전반 42분에는 이워비가 가르시아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골키퍼와 맞섰지만 라멘스가 다시 막아냈다. 결국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양 팀이 전반에만 기록한 슈팅은 무려 26개로,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록된 전반 0-0 경기 가운데 최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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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은 후반 18분 황당하게 무너졌다. 풀럼 배시가 먼 거리에서 슈팅했고 라멘스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공이 앞에 있던 마르티네스를 맞았다. 그대로 골문 안으로 흘러 들어가면서 마르티네스의 자책골이 됐다. 풀럼이 1-0으로 앞섰다.
맨유는 반격했다. 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음뵈모가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레노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후반 29분 쿠냐의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 역시 레노의 선방에 걸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9/21/0005609998_003_20260921024310776.jpg?type=w647)
패색이 짙어지던 후반 44분, 결국 쿠냐가 해결했다. 패트릭 도르구의 패스를 받은 쿠냐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공은 아펜그루버를 맞고 크게 굴절됐고 방향을 완전히 잃은 레노를 지나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가 극적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맨유는 추가시간 역전까지 노렸다. 코너킥 이후 마르티네스에게 결정적인 슈팅 기회가 찾아왔지만 찰스가 몸을 날려 막았다. 이어 도르구의 헤더까지 골문을 벗어나면서 역전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1-1로 끝났다. 풀럼은 마르티네스의 자책골로 시즌 첫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마지막 순간 쿠냐를 막지 못했다. 맨유 역시 승리에는 실패했지만 종료 직전 터진 쿠냐의 한 방 덕분에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승점 1점을 챙겼다. /[email protected]
출처: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