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에서 대어 낚았다' 포항, K리그1 선두 서울에 2-1 승리→리그 7위 도약...박태하 감독 "선수들의 간절함 결과로 나와"

'상주에서 대어 낚았다' 포항, K리그1 선두 서울에 2-1 승리→리그 7위 도약...박태하 감독 "선수들의 간절함 결과로 나와"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포항 스틸러스가 FC서울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포항은 20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30라운드에서 2대1로 승리했다. 포항은 이날 승리로 5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기고 7위로 올라섰ㄷ. 서울은 포항전 패배로 주춤했지만, 선두 자리는 여전히 공고한...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포항 스틸러스가 FC서울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포항은 20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30라운드에서 2대1로 승리했다. 포항은 이날 승리로 5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기고 7위로 올라섰ㄷ. 서울은 포항전 패배로 주춤했지만, 선두 자리는 여전히 공고한 상태다.

전반 이른 시점에 득점이 터졌다. 전반 3분 니시야 켄토가 골문 앞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포항은 격차를 벌렸다. 전반 39분 조르지의 강력한 슈팅을 구성윤이 선방했는데, 이를 쇄도하던 황서웅이 놓치지 않고 슈팅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포항은 후반 6분 클리말라에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했지만, 한 골의 격차를 끝까지 지키며 승리했다.

박태하 감독은 경기 후 "최근 부진을 씻어내고자 선수단 모두가 하나같이 열심히 뛰었다. 원정이 계속 이어지면서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었을 텐데,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자 하는 선수들의 간절함이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팬들의 응원에 늘 마음 한편으로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휴식기와 추석을 앞두고 승리를 거두면서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남은 일정 동안의 쇄신을 다짐했다. 박 감독은"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경기력과 정신력을 보여주고, 그에 걸맞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 주장단을 비롯해 모든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신광훈, 기성용 두 고참 선수들이 중심을 잡아주고 버팀목이 되어준 부분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