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효과는 확실한데... 고우석 없는 PS는 어쩔래. 염갈량이 생각한 대체자는[잠실 코멘트]

고우석 효과는 확실한데... 고우석 없는 PS는 어쩔래. 염갈량이 생각한 대체자는[잠실 코멘트]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LG의 경기. LG 고우석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09.19/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LG의 경기. 6회 마운드에 올라 투구하는 LG 고우석. 대구=송정헌 기자[email protected]/2026....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LG의 경기. LG 고우석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9.19/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LG의 경기. LG 고우석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09.19/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LG의 경기. 6회 마운드에 올라 투구하는 LG 고우석. 대구=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9.12/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LG의 경기. 6회 마운드에 올라 투구하는 LG 고우석. 대구=송정헌 기자[email protected]/2026.09.12/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고우석 효과는 대단하다. 고우석은 6경기에 등판했는데 벌써 3승을 거뒀다. 세이브 1개에 홀드도 1개 더했다. 경기마다 중요한 곳에 투입돼 던졌다는 의미다.

고우석 덕분에 LG는 최근 6연승의 신바람을 내면서 4위 KIA 타이거즈의 거센 추격을 막아내면서 조금씩 위를 향하고 있다.

그러나 고우석이 잘 던지면서 고민도 커진다. 고우석이 포스트시즌에선 나서지 못하기 때문에 그를 대신할 투수가 필요한 것.

고우석은 LG에서 던질 땐 붙박이 마무리였지만 미국에서는 주로 중간계투로 던졌다. 멀티이닝까지 소화하면서 힘든 중간 계투의 경험을 쌓았고 이것이 LG로 돌아와 빛을 발하고 있다. LG의 최약점이 불펜인데 고우석이 그 약점을 잘 메워주고 있다. 특히 연달아 멀티이닝을 던져주면서 빠르게 이닝을 삭제해주니 더할나위 없는 최고의 중간 투수로 활약 중.

6경기에서 8⅓이닝을 던지며 31명의 타자와 상대했는데 투구수는 100개다. 한 타자당 평균 3.2개의 공을 던지는 것이다. 빠르게 승부해서 잡아내니 적은 투구수로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다.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9.20/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9.20/
2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LG 김강률이 역투하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4.29/
2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LG 김강률이 역투하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5.04.29/

고우석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LG인데 문제는 포스트시즌이다. 고우석은 9월에 왔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은 뛸 수가 없다. 고우석의 역할을 다른 투수가 해줘야 한다는 뜻이다.

포스트시즌이란 큰 경기는 아무래도 경험도 필요하기에 LG 염경엽 감독은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베테랑 김강률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김강률은 최근 돌아와 3경기에 등판했다. 13일 대구 삼성전에선 1이닝 1안타 4사구 2개로 1실점을 했었고, 16일 창원 NC전에선 1이닝 무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20일 잠실 한화전에서도 1이닝 무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통산 47세이브 62홀드를 기록한 베테랑 불펜 투수이고 와일드카드 4경기, 준플레이오프 4경기, 플레이오프 5경기, 한국시리즈 8경기 등 풍부한 포스트시즌 경험도 가지고 있다.

염 감독은 "(김)강률을 앞쪽에서 던지게 하면서 준비를 시킬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결국은 고우석의 대안을 준비를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강률은 4-3으로 앞선 6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홀드를 기록했다.

출처: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