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LoL 평가전]대한민국, 베트남에 3:1 완승 거두고 평가전 전승 마무리(종합)

[AG LoL 평가전]대한민국, 베트남에 3:1 완승 거두고 평가전 전승 마무리(종합)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가대표팀이 복병 베트남의 거센 저항을 뚫어내고 세트 스코어 3대1로 승리를 거뒀다. 전날 미국전을 승리한 대표팀은 베트남전까지 승리하면서 아시안게임 출정 전 마지막 실전 모의고사를 2전 전승으로 마쳤다.한국e스포츠협회 주관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가대표팀이 복병 베트남의 거센 저항을 뚫어내고 세트 스코어 3대1로 승리를 거뒀다. 전날 미국전을 승리한 대표팀은 베트남전까지 승리하면서 아시안게임 출정 전 마지막 실전 모의고사를 2전 전승으로 마쳤다.

한국e스포츠협회 주관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 평가전' 2일차 경기가 20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렸다. 전날 미국을 완파했던 대표팀은 이날 페이커 이상혁을 선발 투입해 베트남과 5전 3선승제 승부를 펼쳤다.

-1세트: 후반 운영 흔들린 대한민국, 베트남에 일격 허용

1세트 초반 격전에서는 대한민국이 선취점을 가져갔으나, 베트남이 바텀서 정글 개입으로 더블킬을 챙기며 복잡한 흐름이 이어졌다. 대한민국은 차분한 사이드 운영과 페이커-캐니언의 연계를 앞세워 20분 만에 4천 골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베트남은 히즈토 키아나와 디레이 애니를 필두로 5인 전투에 집중하면서 드래곤 스택을 쌓아 추격세를 높였다. 대한민국은 초반 주도권을 가지고 있었으나 상대 흔들기에 무너지면서 결국 드래곤의 영혼을 허용하고 말았다.

결국 후반 한타 집중력에서 앞선 베트남이 1세트를 선취하며 기선을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 캐니언과 페이커 쌍끌이 활약, 세트스코어 1:1 균형

2세트에서 양 팀은 초반 바텀 라인전부터 팽팽한 킬 교환을 주고받았다. 대한민국은 1세트와 마찬가지로 빠르게 앞서 나가면서 차이를 벌렸으나 경기 중반부터 베트남은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해 추격세를 높였다.

대한민국은 베트남의 견제에 맞서 캐니언의 바이와 페이커의 빅토르로 중심을 잡아 흐름을 놓지 않았다. 네 번째 드래곤을 앞둔 한타 싸움에서는 대한민국이 오나승을 거두며 승기를 굳혔다.

베트남은 히즈토의 자르반을 통해 경기를 풀어가길 원했다. 대한민국은 상대의 적극적인 공세를 역으로 이용하여 추가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고 그대로 2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제우스 슈퍼플레이와 캐니언 스틸 터진 대한민국, 역전승으로 2:1 리드

3세트에서는 시작부터 양 팀의 핵심 챔피언이 빠르게 성장하며 독특한 구도가 열렸다. 대한민국은 탑 제우스의 카밀을, 베트남은 정글 히즈토의 나피리 중심으로 경기 운영에 속도를 높여 나갔다.

대한민국은 사이드 운영을 통해 격차를 벌리고 싶어했으나 베트남은 이를 지켜보지 않았다. 한타 전투로 글로벌 골드를 역전해 대한민국 선수들을 압박했고 드래곤 4스택까지 확보하면서 대한민국을 패배의 위기로 몰아 붙였다.

벼랑 끝에 몰린 대한민국 선수들은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위기의 순간 제우스의 슈퍼플레이와 캐니언의 바론 스틸이 나오며 손해를 만회했다. 이어진 마지막 장로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대한민국은 극적으로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3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 캐니언의 첫 문도 정글 앞세운 대한민국, 베트남 완파

대한민국은 문도 박사 정글을 선택하면서 변수 플레이에 나섰다. 베트남은 다시 정글 히즈토의 트런들을 동원해 다양한 전투 구도를 노렸다. 그러나 노련한 대한민국 선수들은 이를 잘 이겨내면서 경기 흐름을 가져갔다.

앞선 세트에서는 과감한 베트남 선수들의 플레이가 적중했으나 4세트에서 충분한 방어력을 갖춘 대한민국 선수들의 기세가 더 좋았다. 페이커는 애니비아로 상대의 급한 플레이를 유도하면서 흐름을 주도했다.

안정적인 경기를 이어간 대한민국은 연이은 오브젝트 수급을 바탕으로 글로벌 골드를 빠르게 벌렸다. 베트남의 공세는 이어졌지만 점차 차이가 늘어나면서 힘을 잃었다. 경기는 무난하게 대한민국 선수들의 승리로 끝났다.

모든 경기가 종료된 결과 대한민국은 베트남을 3대1로 꺾고 이틀간의 공식 평가전을 2연승으로 완벽하게 매듭지었다.

미국과 베트남을 상대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팀은 이후 막바지 훈련에 돌입한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본선 경기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된다.

출처: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