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金 목표’ LoL 대표팀, 나고야 AG 마지막 평가전서 베트남 제압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LoL 국가대표팀이 20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베트남과 평가전을 치렀다. 경기 시작 전 무대 위에 도열한 선수단과 코치진.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가대표팀이 대회 참가 전 마지막 평가전을 2연승으로 마쳤다. 한국 대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가대표팀이 대회 참가 전 마지막 평가전을 2연승으로 마쳤다.
한국 대표팀은 20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LoL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베트남을 3대 1로 이겼다.
이로써 대표팀은 19일 미국전에 이어 이날 베트남전까지 승리로 마무리한 뒤 나고야행 비행기에 탑승하게 됐다. 대표팀 이달 말 일본으로 출국해 오는 29일과 30일 조별 예선을, 내달 1일 준결승전과 2일 결승전을 치른 뒤 귀국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은 ‘제우스’ 최우제, ‘캐니언’ 김건부, ‘제카’ 김건우,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 등 6인으로 구성됐다. 강동훈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19일 미국전에 미드라이너로 김건우를 기용했던 강 감독은 이날 베트남 상대로는 이상혁을 내보냈다.

아시아의 다크호스답게 베트남은 미국보다 한 수 위의 기량을 발휘했다. 첫 세트부터 한국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대표팀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한국으로서는 두 번이나 내셔 남작을 사냥해놓고도 오히려 손해를 본 게 뼈아팠다.
한국은 33분격 바텀에서 이상혁(아칼리)이 잡히면서 위기를 맞았다. 상대에게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내줘 불리한 상황을 맞았다. 결국 미드 억제기 철거 시도 후 퇴각하는 과정에서 2명이 잡혔고, 상대의 강력한 넥서스 테러를 막지 못해 35분 만에 킬 스코어 11대 17로 첫 세트를 패배했다.
한국은 2세트에서 최우제(올라프)와 김건부(바이)의 돌진력을 살려 승리, 세트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두 선수가 한타 상황에서 상대 원거리 딜러인 ‘에디’ 호앙 꽁 응이아(유나라)를 집요하게 문 게 한국의 승리로 이어졌다. 한국은 드래곤 4개를 연달아 사냥하고, 29분경 탑 공성전에서 5대 0 에이스를 띄워 승리를 확정 지었다.

한국은 3세트까지 잡아내면서 세트스코어 역전에 성공했다. 최우제가 캐리 픽인 카밀을 뽑아 게임을 진두지휘했다. 라인전 솔로 킬을 시작으로 상대의 다이브 흡수까지, 연이은 슈퍼 플레이를 펼쳐 불리하던 게임을 홀로 뒤집었다.
한국은 상대 정글러(나피리)에게 연달아 킬을 내줘 어려운 게임을 펼쳤다. 내셔 남작, 장로 드래곤 버프를 모두 내줄 만큼 고전했다. 그러나 잔뜩 웅크린 채로 버티다가 한 번의 한타 승리로 추격에 성공했다. 34분경 김건부(녹턴)의 내셔 남작 버프 스틸 이후 2번째 장로 드래곤 사냥까지, 뒤늦게 흐름을 탄 한국은 더블 버프를 두르고 베트남 본진에 입성해 게임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4세트에서 케이틀린과 카르마를 바텀 듀오로 뽑고, 정글러로 문도 박사를 선택해 드래곤 사냥을 통한 오브젝트 스노우볼 굴리기 전략을 세웠다. 이들은 빠르게 3개의 드래곤을 사냥하면서 플랜A대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데 성공했다. 이들은 22분경 미드 한타에서 사상자 없이 3킬을 따낸 뒤 공격의 속도를 높여 베트남의 넥서스에 닿았다.
출처: 국민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