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서 홍명보 울렸던 아기레, '애제자' 이강인과 또 대결한다? '이강인 친정팀' 발렌시아 사령탑 부임 임박

월드컵서 홍명보 울렸던 아기레, '애제자' 이강인과 또 대결한다? '이강인 친정팀' 발렌시아 사령탑 부임 임박

김태석 기자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홍명보 감독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겨주었던 하비에르 아기레 전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라 리가에서 이강인과 다시 승부를 벌일 가능성이 제기됐다.스페인 매체 는 최근 카를로스 코르베란 감독과 결별한 발렌시아가 아기레 감독 선임...

김태석 기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홍명보 감독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겨주었던 하비에르 아기레 전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라 리가에서 이강인과 다시 승부를 벌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는 최근 카를로스 코르베란 감독과 결별한 발렌시아가 아기레 감독 선임을 눈앞에 뒀다고 전했다. 현재 발렌시아와 아기레 감독은 협상을 한창 벌이고 있으며, 계약서 서명 단계는 아니지만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뤄 A매치 기간에 공식 발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세부 조율만을 남긴 상황이다. 가장 큰 쟁점은 계약 기간이다. 발렌시아는 일단 2026-2027시즌만 치른 뒤 성과를 낼 경우 한 시즌을 추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브라울리오 바스케스 발렌시아 스포츠 디렉터는 처음부터 1년 계약에 옵션 1년을 붙이는 형태를 구상했고, 단순 잔류보다 높은 목표를 달성했을 때 연장 조항이 발동되는 조건을 논의하고 있다.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에서의 큰 성공과 풍부한 라 리가 지도 경험을 두루 갖춘 아기레 감독에게는 썩 달갑지 않은 조건일 수 있는데, 의외로 협상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는 전언이다. 대신 아기레 감독은 폴 로렌테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 피지컬 코치를 자신의 사단에 포함시키고 싶다고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아기레 감독이 A매치 기간을 통해 부임할 경우 일단 발렌시아에 남은 30라운드를 책임지게 된다. 아기레 감독이 발렌시아 지휘봉을 잡게 되면 2년여 만에 라 리가에 복귀하게 된다. 아기레 감독이 발렌시아로 복귀하게 될 경우 자연히 이강인과의 구도에도 시선이 모이게 될 전망이다. 마요르카 시절 이강인의 은사였던 아기레 감독이 이강인의 친정팀 지휘봉을 잡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는 이강인과 피치에서 승부를 벌이게 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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