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키나, 여자테니스 국가대항전 불참…"최근 한달 몸 상태가 힘들었다"

리바키나, 여자테니스 국가대항전 불참…"최근 한달 몸 상태가 힘들었다"

2026 US오픈 때의 엘레나 리바키나. 리바키나 인스타그램[김경무 기자] 2026 호주오픈과 US오픈 여자단식 챔피언 엘레나 리바키나(27). 모스크바 태생으로 지난 2018년 카자흐스탄으로 귀화한 그가 "몸 상태 회복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국가를 위해 뛸 기회를 포기했다.22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2...

2026 US오픈 때의 엘레나 리바키나. 리바키나 인스타그램
2026 US오픈 때의 엘레나 리바키나. 리바키나 인스타그램

[김경무 기자] 2026 호주오픈과 US오픈 여자단식 챔피언 엘레나 리바키나(27). 모스크바 태생으로 지난 2018년 카자흐스탄으로 귀화한 그가 "몸 상태 회복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국가를 위해 뛸 기회를 포기했다.

22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2026 빌리 진 킹 컵(Billie Jean King Cup) 출전을 포기한 것이다.

이 대회는 세계 8강이 겨루는 여자테니스 국가대항전(2단 1복식으로 승부)으로 이번엔 체코, 영국, 스페인,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벨기에, 중국, 이탈리아가 출전한다. 리바키나의 카자흐스탄은 스페인과 8강전(23일)을 앞두고 있다.

리바키나는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해 빌리 진 킹 컵에 참가할 수 없다는 소식을 전해야 한다. 선전을 놓치게 돼 매우 슬프다. 정말 멋진 곳이고 관중들도 놀랍다"고 썼다.

그는 이어 "지난 한달은 내 몸 상태가 힘든 시간이었다. 회복할 필요가 있으며 다시 경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 선수들에게 행운을 빈다. 알가(Alga·카자흐스탄을 응원하는 표현)"라고 덧붙였다.

리바키나는 지난 8월20일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와의 신시내티 WTA 1000 단식 8강전에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경기 도중 기권했다. 이후 US오픈 출전 여부도 불투명했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30일 공식 개막한 US오픈에 출전했고 128강전부터 결승까지 7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개인통산 3번째 그랜드슬램 여자단식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특히 8강전과 4강전에서 정친원(중국)과 코코 고프(미국)를 물리쳤고 결승에서는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6-4, 5-7, 6-2로 꺾었다.

앞서 2022 윔블던, 2026 호주오픈에서 우승했던 리바키나다.

리바키나는 US오픈 우승으로 2026 WTA 파이널스(11.8~11.15·미국 인디언웰스) 출전권도 확보했다.

'빌 리 진 킹 컵' 조직위원회도 리바키나의 불참을 알렸다.
'빌 리 진 킹 컵' 조직위원회도 리바키나의 불참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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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테니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