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한국, 21일 대만전 선발로 '한화 왕옌청' 만날 듯...대만 매체 보도

[아시안게임] 한국, 21일 대만전 선발로 '한화 왕옌청' 만날 듯...대만 매체 보도

역투하는 왕옌청. [한화이글스 제공] 아시안게임 5연패를 노리는 류지현호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첫 경기이자 승부처로 꼽히는 대만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KBO리그 소속 왕옌청(한화 이글스)을 상대 선발 투수로 만날 전망이다. tvbs, 운동시계(運動視界) 등 대만 매체들은 19일 한국과 대만의 조...

역투하는 왕옌청. [한화이글스 제공]
역투하는 왕옌청. [한화이글스 제공]

아시안게임 5연패를 노리는 류지현호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첫 경기이자 승부처로 꼽히는 대만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KBO리그 소속 왕옌청(한화 이글스)을 상대 선발 투수로 만날 전망이다.

tvbs, 운동시계(運動視界) 등 대만 매체들은 19일 한국과 대만의 조별리그 1차전을 예고하면서 왕옌청이 대만 선발 투수로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전에 표적 등판해 호투했던 왼손 투수 린위민은 조별리그 한국전에선 등판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tvbs는 "21일에 열리는 강호 한국과 첫 경기는 왕옌청이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며 "15일 소속 팀(한화)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기 때문에 5일 휴식 후 등판 일정을 소화할 수 있어서 한국전 선발 후보로 거론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린위민은 19일 일본에서 합류할 예정이며 장거리를 이동해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는 만큼 등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파이어볼러 판원후이에 관해선 "소속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합류가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운동시계 역시 "한국전 선발은 왕옌청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며 "KBO리그에서 한 시즌을 풀타임으로 소화한 만큼 경험이 풍부하다. 왕옌청의 호투 여부가 한국전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왕옌청은 올 시즌 KBO리그에서 우타자를 상대로 다소 약했는데, 한국 대표팀엔 장타력이 뛰어난 우타자가 많은 만큼 '한방'을 허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왕옌청의 피안타율은 경기 후반 크게 오르는 경향이 있었다"며 "대만 더그아웃의 불펜 투입 시기가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옌청을 올 시즌 한화의 주축 선발 투수로 26경기에 등판해 11승 6패 평균자책점 3.97로 활약했다.

다만 9월 이후 3차례 선발 등판 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8.10을 기록하며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대만 매체들은 아울러 한국 대표팀의 대만전 선발투수로 곽빈(두산 베어스)이 유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곽빈은 대표팀의 첫 현지 훈련일이었던 19일 다른 선발 자원 최민석(두산), 소형준(kt wiz)과 함께 불펜 투구를 하며 구위를 점검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21일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조별리그 B조 대만과 1차전을 치른 뒤 22일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홍콩전, 23일 중앙종합공원야구장에서 태국과 3차전에 나선다.

한국은 B조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대만을 반드시 꺾어야 결승 진출 가능성이 커진다.

대만전에서 패하면 A조 1, 2위와 싸우는 슈퍼라운드에서 모두 이겨야 해서 부담이 따른다.

출처: 스포츠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