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컵 파이널 8강 출전팀 속속 확정. 한국에 이어 체코, 오스트리아도 티켓 확보
볼로냐(파이널 8) 행 티켓을 획득한 한국 남자 대표팀.한국이 9월 18일~19일 이틀 동안 인도를 3승 1패로 꺾고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파이널 8에 진출을 확정했다. 3년 연속 데이비스컵 정상에 오른 이탈리아는 우승국 자격으로 8강 무대에 올라있다. 그렇다면 나머지 6개의 자리는 누가 차지할까? 한국에 이어 가장 먼...


한국이 9월 18일~19일 이틀 동안 인도를 3승 1패로 꺾고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파이널 8에 진출을 확정했다. 3년 연속 데이비스컵 정상에 오른 이탈리아는 우승국 자격으로 8강 무대에 올라있다.
그렇다면 나머지 6개의 자리는 누가 차지할까? 한국에 이어 가장 먼저 티켓을 손에 넣은 나라는 체코와 오스트리아다.
체코가 미국을 3-2로 꺾고 데이비스 컵 파이널 8에 진출했다. 첫날 1승1패로 맞선 상황에서 시작된 2일차 경기에서 양 팀은 엎치락뒤치락하는 명승부를 펼쳤으며, 최종전에서 이리 레헤츠카가 승리하며 체코의 영웅으로 등극했다.
복식에서 미국의 크리스천 해리슨/오스틴 크라이첵(미국)이 체코의 아담 파블라섹/파트릭 리클 조에게 5-7, 6-3, 7-6(8)으로 역전승하며 2승1패 리드를 잡았다.
이어진 단식에서 야쿱 멘시크가 올해 US오픈 준우승자인 미국의 벤 쉘튼에게 5-7, 6-4, 6-3으로 역전승하며 체코는 2승2패 균형을 맞추었다.
마지막 최종 단식에서 이리 레헤츠카가 러너 티엔(미국)을 6-3, 7-5로 꺾고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체코는 통산 5번째이자 4년 연속 파이널스 진출에 성공했다.

영웅으로 떠오른 레헤츠카는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데이비스컵 단식 통산 14승째를 기록했다. 경기가 열린 프라하 O2 아레나는 현재 체코 대표팀 감독인 토마스 베르디흐가 2012년 선수로서 데이비스 컵 우승을 이끌었던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레헤츠카는 "데이비스컵에서의 승리는 팀 대회라는 점에서 항상 각별하다. 저 개인으로서 이번 두 번의 승리는 매우 중요했고 힘든 순간들을 이겨냈지만, 데이비스컵은 팀워크가 필요하다. 동료들이 자신들의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면 저는 마지막 경기에 나설 수도 없었을 것이다. 이것은 팀의 노력이며, 제가 국가적 영웅으로 불리는 것보다 그 사실이 훨씬 더 중요하다"며 기뻐했다.
오스트리아도 유리 로디오노프의 맹활약에 힘입어 벨기에를 꺾고 파이널 8 진출을 확정 지었다. 오스트리아는 퀄리파이어스 2라운드에서 종합 전적 3승1패를 기록했다.
오스트리아는 첫날 1승1패를 기록한 후 둘째날 복식에서 루카스 미들러/닐 오베를라이트너 조가 2-0 승리를 거두었고, 3단식에서 유리 로디오노프(세계 142위)가 지주 베르흐(세계 38위)를 7-6(6), 6-3으로 꺾고 승리를 확정했다.

로디오노프는 랭킹의 열세를 극복하고 자신의 커리어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로디오노프가 크로스 코트 포핸드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 후 상대의 네트 범실을 유도하며 승리를 확정 짓고는 코트에 쓰러져 환호했다.
오스트리아는 이번 승리로 벨기에와의 역대 데이비스 컵 맞대결 전적 6전 전승의 기록을 이어갔다.
유리 로디오노프는 "기분이 정말 최고다. 저 자신과 우리 팀이 자랑스럽다. 우리의 큰 목표는 파이널 8에 진출하는 것이었다. 제 최고의 기량과 팬들의 응원이 필요했는데, 다행히도 제가 승리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른 타이(tie)에서는 스페인 2-0 칠레, 독일 1-1 크로아티아, 영국 2-0 에콰도르, 캐나다 2-1 프랑스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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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테니스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