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한화 슈퍼루키 56일 만에 전격 컴백, 그런데 한화 통한의 끝내기패…9R 무명선수 볼넷-고의4구-고의4구-끝내기타 눈물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와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 한화 오재원이 3회초 2사 3루에 볼넷 출루하고 있다./마이데일리2026년 3월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 오재원의 2회말 2사...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한화 슈퍼루키' 오재원이 56일 만에 돌아왔다. 하지만 팀은 웃지 못했다.
이대진 감독이 지휘하는 한화 퓨처스팀은 지난 19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LG와 경기에서 5-6으로 지면서 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라인업에는 반가운 이름이 보였다. 바로 한화 신인 외야수 오재원. 7월 25일 대전 LG 트윈스전 이후 56일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부천중-유신고 출신으로 2026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오재원은 올 시즌 76경기 39안타 16타점 38득점 타율 0.265를 기록하며 빠르게 프로 무대에 적응하고 있었다.
특히 전반기 67경기 타율 0.215(107타수 23안타)에 머물렀는데, 후반기 타율 0.400(40타수 16안타)으로 펄펄 날며 기대를 모았다. 7월 타율 0.438(48타수 21안타)을 기록하며 7월 타격 1위에 자리하면서 김경문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한화의 새로운 리드오프로 자리 잡는듯했다.
하지만 7월 26일 대전 LG전을 앞두고 훈련 도중 발목 부상을 입었다. 오른쪽 발목 염좌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부상 회복이 더뎌지면서 복귀가 늦어졌고, 이제서야 돌아오게 됐다.
그렇지만 안타는 없었다. 두 차례 출루는 했으나 안타는 없었다. 1회 2루 땅볼, 2회 1루 땅볼, 5회 볼넷, 7회 1루수 실책, 9회 중견수 뜬공을 기록했다. 지명타자로 나섰다가 후반에는 중견수 수비도 소화했다.

한화는 8회 2점을 가져오며 5-5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9회말 김범준이 무너지고 말았다. 선두타자 김성진에게 볼넷을 내줬고, 곽민호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그리고 박현우와 강민기를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내며 1사 만루. 강민균을 1루 뜬공으로 처리하며 승리까지 아웃카운트 한 개만을 남겨뒀으나 이지백에게 끝내기타를 맞으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날 한화 타선은 박상언이 3안타, 최윤호가 1안타 2타점으로 분전했다. 김범준은 9회 승리를 지키지 못하고 ⅔이닝 1피안타 3사사구 1실점을 기록하면서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출처: 마이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