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LoL 평가전]페이커, "제카와 함께해 든든, 시너지 극대화해 금메달 딴다"

[AG LoL 평가전]페이커, "제카와 함께해 든든, 시너지 극대화해 금메달 딴다"

대한민국 e스포츠를 대표하는 페이커 이상혁이 3회 연속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가대표로 출전하며 금메달을 향한 각오를 전했다. 한국e스포츠협회 주관으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평가전 경기가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19일 진행됐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미국을 상대로 3:0...

대한민국 e스포츠를 대표하는 페이커 이상혁이 3회 연속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가대표로 출전하며 금메달을 향한 각오를 전했다.

한국e스포츠협회 주관으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평가전 경기가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19일 진행됐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미국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첫 평가전부터 좋은 흐름을 보여줬다.

미국과의 평가전을 마친 후 인터뷰에 나선 페이커는 먼저 국가대표 선발 소감으로 "다시 한번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대단히 영광스럽다"며 "짧은 준비 기간이지만 금메달이라는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카르타, 항저우에 이어 세 번째로 아시안게임 무대에 페이커는 "나에게 이번 대회는 또 하나의 도전이다. 어떻게 최고의 컨디션을 끌어올려 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대한민국이 금메달을 가져올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단기간에 호흡을 맞춰야 하는 국가대표팀 노하우도 공유했다. 페이커는 "소속팀과 달리 국가대표는 짧은 시간 안에 합을 완성해야 하므로 의견 조율이 중요하다"며 "선수 개개인이 지닌 개성과 강점을 조화롭게 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드 라인 파트너로 합류한 '제카' 김건우와의 돈독한 호흡도 언급했다. 평소 페이커를 롤모델로 꼽아온 제카에 대해 페이커는 "제카 선수와 함께하게 되어 든든하고 나 역시 배우는 점이 많다"며 "합숙 기간 동안 함께 대화를 나누며 서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영역을 고민하고 있다"고 신뢰를 보였다.

'제카' 김건우 역시 롤모델과 함께하는 소감과 의지를 드러냈다. 제카는 "롤모델인 페이커 선수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며, 먼저 말을 걸어주고 게임도 같이하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며 "나라를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중압감도 크지만, 팀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며 반드시 금메달을 따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외에도 다시 뭉친 바텀 듀오 구마유시 이민형과 케리아 류민석도 변함없는 호흡을 과시했다. 구마유시는 "오래 호흡을 맞춘 사이라 어색함이 전혀 없다. 케리아 선수의 여유와 체력이 더 붙은 것 같다"며 "국가 전체의 응원을 받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전했다.

케리아 또한 "오랜기간 구마유시 선수와 호흡을 맞췄기에 적응이 빨랐고 소통도 순조롭다. 이전보다 차이점이라면 구마유시 선수가 이전보다 체격이 더 각져진 것 같다"며 "평가전을 잘 마무리하고 현지 적응까지 철저히 마쳐 꼭 금메달을 가져오겠다"고 덧붙였다.

페이커 현장에서 특유의 멘탈 관리법을 공유했다. 그는 "결과보다는 준비하는 과정 자체에 몰입한다"며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충실한 과정을 거쳤다면 결과는 크게 신경 쓰지 않으려 한다. 이러한 마인드셋이 궁극적으로 경기 승패에도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페이커는 서브로 남았지만 경기를 지켜본 후의 소감을 남겼다. 그는 "캐니언 선수의 날카로운 초반 설계를 비롯해 모든 선수들이 매서운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남은 기간 빈틈없이 준비해 팬들에게 반드시 금메달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출처: 포모스